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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지나 봄 solely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8화 18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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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밥을 먹었는지 궁금한 건 사랑이야. 보통 친구들한테 밥 먹었냐고 매 끼니를 묻지는 않잖아?” “그건 그렇지.” “인생에서 밥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어. 그치? 그건 사랑이야.” “저녁은 먹었어?” “뭐야, 같이 먹었잖아.” “사랑한다는 말이야.” 30대가 되어도 왜 이렇게 사랑은 힘든 것일까. 5년을 만난 건우와 헤어진 지안, 아이같다는 이유로 헤어짐 당한 새봄, 한순간에 동거가 끝나버린 민, 상견례까지 하고 파혼한 희나가 우연히 양양에서 만나 또 하나의 사랑을 배웠다. 여름을 지나, 봄이 되었다. (from.jir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