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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꽃길을 강요한다 하일라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45화 5화 무료 140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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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남동생이 하나 있다. 누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착한 남동생이. 문제는, 이놈이 정도를 모른다는 거다. “누님, 이제 이건 누님 거야.” 남동생이 건넨 것은 어제까지 폭군의 머리 위에 있던 황관이었다. “누님. 황제가 되고 싶댔잖아. 나는 누님의 기사가 될게.” 내가 언제 그랬니, 미친 동생아. 그렇게 나는 미친 동생 덕에 황제가 되었다. 의외로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 잘 다스리고 있는데, “누님! 대륙을 누님 발아래 꿇려 주겠어!” 남동생이 자꾸 스케일을 키운다. 야, 이 미친놈아, 그거 아니야……. 이러다가 최초의 대륙 통일 황제가 되기도 전에 과로사 할 것 같다. 이대론 안 돼. 일 잘하는 호구, 아니 남편을 들여야겠다. “에디, 누나 이제 결혼을 할까 하는데.” “세계 최고의 매형을 찾아올게!” “세계 최고는 됐고, 일 잘하고 말 잘 듣는…….” “누님의 짝으로 나보다 약한 놈은 곤란하지. 국서 간택 토너먼트를 준비하겠어!” 이 생키야. 말 좀 들어. 그리하야 최종간택전에서 살아남은 살벌한 실력의 남편감은 북부의 괴물이라 불리는 데하르트 공작. 처남과 죽이 맞아 대륙 통일을 꿈꾸는 미친놈2였다. 하, 이 새끼들이 진짜……. #선약혼후연애 #무심여주 #황제여주 #능력여주 #일중독여주 #다정남주 #집착남주 #조신남주 #신하남주 #로코풍 #아무도 나를 말릴 수 없으셈, 누나처돌이 남동생 #만만찮게 미친 여주처돌이 남주 #투덜투덜하면서 황제가 천직인 여주-알고 보면 얘도 도른자(혈통인가) #사이다물 #정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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