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던 준혁과 단 3번의 만남 후 결혼을 했다. 하지만 결혼한 그날부터 지옥 같은 시월드가 시작됐다. 그런데 결혼 5주년 날, 준혁의 외도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 한 도희는 스트레스로 극심한 편두통에 시달리는데.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낯선 아주머니가 대뜸 소원이 뭐냐고 물으며 국화차를 건넸다. 그날 밤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던 도희는 국화차를 마시고 잠이 드는데…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나 보니 결혼 하기 전인 5년 전으로 돌아와 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찾아 왔다. 이번 생엔 절대 시궁창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거야. 오직 내 행복만을 위해 살 거야.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