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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착한 언니는 없다 윤여음 총 145화 4화 무료 141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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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언니니까 동생에게 양보해야지.’ ‘언니가 동생을 위해 그것도 양보 못 해?’ 몸이 아픈 동생, 리엘을 위해 평생 그녀의 그림자로 살아왔던 이렌. 이렌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동생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기 전까지. “언니라고 부르지 마. 이제 난 네 언니가 아니니까.” “지금 그걸, 언니가 동생에게 할 말이니?” “그렇다면 왜 리엘은 저를 위해 희생하지 않는 거죠? 저는 리엘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집안 어디에도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단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다는 사실도. ‘더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 뒤늦게 자신의 처지를 자각한 이렌은 독립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런 그녀 앞에,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는 대공자, 노엘 크리스탄이 눈에 띄는데……. * * * “나와 결혼을 하겠다는 겁니까.” “필요에 의해서요.” “무모하군요. 대공가 안주인 취급 같은 걸 원한다면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권력도, 사랑도 필요 없어요. 그저 형식적인 결혼, 그거면 돼요." 노엘은 말없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에게서 묘한 분위기가 풍겼다. 구름이 걷히고 이렌의 눈동자가 빛을 머금었다. 이렌은 똑바로 그를 향해 말했다. “우리는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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