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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태양의 달 하야시. 총 175화 10화 무료 165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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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곳으로 가서 오라버니의 환생을 찾아서 죽여 줘.” 설마 여신의 입에서 사람을 죽여 달라는 말이 나올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사람을 죽이는 건 싫었지만 살고 싶은 욕망에 서희는 덜컥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판타지 세계인 아스란 대륙으로 넘어가 아이린 데일리 시스에라로 살게 된 서희. 그녀의 목적은 오로지 태양의 신인 헬리오스의 환생을 죽이는 것뿐인데 자꾸 이상한 일에 엮이게 되는데……. “누구지?” 그의 목소리가 고요한 침묵을 깨뜨렸다. 푸른색의 눈동자에 어둠이 일렁인다. “누가 너를 때린 거지?” 그는 몹시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 서희는 그가 왜 이렇게 화를 내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네가 루 제국에 바쳐질 공녀로 선택된 순간부터 너는 황제의 것.” 그는 서희의 뺨에 대고 있던 손을 떼며 천천히 몸을 돌렸다. 그의 시선은 여러 귀족들을 지나 레이아에게 고정됐다. 서릿발처럼 차가운 시선으로 레이아를 보며 그는 말을 이었다. “헌데 감히 황제의 것에 손을 댄 간 큰 놈이 누군지 정말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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