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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남정네 야사[夜事] 모리미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40화 3화 무료 37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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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체질 탓에 방에 틀어박혀 책과 그림에 파묻혀 지내던 환종이 일곱 번째 왕자 유정. 그는 환종의 탄일 외연 때 몰래 훔쳐본 내금위장 정군호에게 한눈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만다. 급기야 약도 없는 상사병에 시름시름 앓게 된 유종은 상사병을 이겨내기 자신만의 방법을 생각해 낸다. “당장 그려야겠다. 내 분명히 보았으니 그 남자다운 모습을 그릴 수 있을 게야.” 그 방법은 바로 군호를 소재로 한 야사를 그리는 것. 그것도 남남의 방사 장면을 담은 야사(野事)를……. 그리하여 탄생한 파격적인 춘화집 <조선 남정네 야사>! 찾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그림의 수위는 날로 야해지고, 유정은 그림에 내용까지 덧붙여가며 밤낮 없이 그림에 매달린다. 이 책은 궁 안에서 시작해 궁 바깥으로 입소문을 타고 엄청난 인기를 끌고, 당사자인 군호의 손에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지금 내가, 남자의 그곳에 물건을 박고 있는 모습이 항간에 떠돌고 있다는 게냐?” 그림을 그린 이가 사내구실을 못한다고 소문난 왕자 유정군이라는 것을 알아낸 군호는 유정에게 찾아가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 “이제껏 어떻게 그런 그림을 그리셨는지 모르지만 지금부터는 절 보고 그리십시오. 저와 유정군 마마가 함께 말입니다. 저만의 이야기책을 갖고 싶습니다. 그것도 아주 야한 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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