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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를 삼킨 너에게 링스포인트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25화 3화 무료 122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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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이 잔혹한 황녀와의 결혼을 피하고자 리암에게는 도피성 결혼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여자가 올리비아였다. 결혼 4년 후 황녀의 결혼 소식이 들려오고, 이혼을 앞둔 리암이 아내에게 제안한다. “우리 둘 중 누가 먼저 상대에게 청혼을 받는지, 나와 내기하는 거야.” 올리비아는 남편이 저를 무시해 이런 말을 하는 걸 안다. 아무런 감정 없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그가 자신을 얼마나 한심하게 보는 지도 알고 있다. 외사랑은 언젠가 지치기 마련이다. 그녀도, 이제는 지쳤다. 이혼을 앞 둔 지금에서야 겨우 그의 얼굴을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는다. “내기에서 이기는 사람이 받는 상은 뭔가요?” 원래 죽도록 사랑하던 감정이 돌아서면 제일 무서운 거다. 그녀는 그간 허비했던 자신의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악만 남았다. 그래서 다른 이와 손을 잡고 사랑에 빠진 척 이혼 절차를 밟았다. …그렇게 당신에게서 멀어지려 노력했는데, 남편이 처음 보는 표정을 하고 다가온다. “이제 와서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 그에게 다시 마음이 흔들릴까 두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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