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정로맨스 #신분차이 #하렘물 #권력자남 #뇌섹녀 #걸크러시 #사이다 모래와 바람으로 이뤄진 하룬 제국에 새로운 지배자가 탄생했다. 젊고 강인한 제국의 파디샤, 샤히드. 그는 온몸에 뒤집어쓴 아비와 형제들의 피가 식기도 전에 외쳤다. “가치를 증명하여 내게 충성심을 보여라.” 샤히드에게 선택받기 위해 수많은 여인들이 모였으나,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하렘에서 가장 작은 북쪽 방이었으니. “네 이름이 뭐라고 했지?” “문야...입니다.” “문야, 하렘에 든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 공물로 바쳐진 빈국의 공주, 문야. 잃을 것이 없는 그녀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결심한다. “폐하, 제가 증명할 가치는... 다른 쪽입니다.” 암살자가 넘쳐나는 이 하렘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되어 파디샤를 지키자고. *15세 이용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