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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폭군에 잡힌 포로 공녀는 밤마다 글거북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3화 13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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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독하고 비정한 레드포드 공작의 딸이자 꼭두각시 이사벨. 그녀는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도망치지 못하는 새장 속 카나리아. 이사벨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늙은 귀족과 약혼하기 위해서 배를 탄다. 차라리 배에서 뛰어내리고 싶다고 생각한 절망의 그 순간, 거대한 해적선이 나타나고, 해적 루퍼트가 그녀를 납치한다. "내 배에 탄 이상, 너는 내 전리품이다." 바다의 폭군에 사로잡힌 포로가 된 이사벨은 공포와 수치심에 빠지고 밤마다 그녀를 찾아오는 루퍼트를 두려워한다. "너는...아름답군. 내 밑에서 울어라. 카나리아처럼.“ 루퍼트의 청회색 눈동자는 항상 분노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다. 마주한 순간 이사벨의 영혼마저 태워버릴 정도로. 냉혹하고 무자비한 해적인 줄 알았던 루퍼트. 하지만 그가 보인 배려에 이사벨의 마음은 점차 끌리고 그를 향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순간, 진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원수의 딸이란 것을. 루퍼트는 이사벨의 아버지, 레드포드 공작에게 복수하기 위해 평생을 달려왔다. 복수의 불길에 갇혀 버린 아름다운 카나리아, 이사벨 누구를 위해 마지막 울음을 울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