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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와 변호사 Livingston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89화 3화 무료 86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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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이거 받고 떠나요.” 먼 곳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라며, 선우의 모친이 돈을 건넸다. 은솔은 마다할 수 없었다. 선우는 정혼한 상대가 있다 했고, 그녀는 지켜야 할 가족이 있었으니. 자취를 감추고 9년 뒤, 뇌종양 진단을 받은 은솔은 수술 전 한국행을 택한다. 선우를 봐야겠다는 욕심에서였다. ‘딱 1년, 마지막이니까.’ 그저 멀리서만 지켜볼 생각이었는데. “은솔. 네가 여기 왜 있어? 네가 뭔데 우리 펌에 있는 거야!” “미안해. 이 큰 회사에서 설마 마주칠 줄은 몰랐어.”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졌던 옛 연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장 해고라며 길길이 날뛰던 선우는 하루 만에 결정을 번복한다. “사직서 가지고 왔어.” “누구 마음대로? 내 비서실로 옮겨. 오늘부터 당장.” “뭐?” “지금 받는 연봉에서 두 배. 어때? 너 돈 좋아하잖아.” 그래, 이제 와 그의 주변을 서성이는 이유를 돈 때문이라고 믿게 내버려 두자. “응, 나 돈 좋아해. 줄 수 있는 최대치로 줘. 그럼 할게, 네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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