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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유주플리즈! [지영] 일/ 월/ 화/ 수/ 목/ 금/ 토 총 33화 3화 무료 30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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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환생한 남자와 꽃집 주인의 동거! 그들의 판타스틱한 꽃집 일상. 꽃집 주인 유주. 평소처럼 출근했는데 가게 안엔 수상한 남자가 다친 채 침입해 있다. 유주는 일단 그를 치료해준다. 그런데 자신을 '프리지아 꽃의 환생'이라고 소개하는 이 남자, 리지. 그는 자신의 존재는 꽃이며 여신을 향해 가던 도중 서울에 불시착 했다고 허무맹랑한 소리를 늘어놓는데. 좀 이상한 남자지만, 유주네 꽃집 죽은 선인장을 살려 놓는 등 꽃과 식물에 대해 특별한 초능력을 갖고 있음에 리지는 유주의 믿음을 산다. 그렇게 연고도 없는 남자 리지와 시작된 이상한 동거! 하지만 유주의 오랜 친구이자 유주에게 연정을 품은 재욱은 리지와 유주의 동거를 몹시 못 마땅해 하는데... “그 사람 언제 떠날지도 모른다며. 너한테 상처줄지도 몰라.” “너는 나한테 그런 말 안 할 줄 알았는데.” 섭섭함과 별개로 재욱의 말을 곱씹는 듯 유주는 잠깐 생각했다. 그리고 이내 말을 이었다. “맞아. 그럴지도 모르지. 아니, 아마 그러겠지. 그냥....... 그냥 리지 씨가 내 곁에 있는 동안 좋은 기억을 갖게 되면 그거로 충분해.” 재욱은 고개를 들고 유주를 바라봤다. 극복한 걸까? 유주가 늘 극복하기를 바랐지만 정말로 극복했다면 자신 따위는 필요가 없어지는 걸까. 아니다. 서로의 일이 바쁘더라도, 가끔은 연락이 뜸해지더라도, 군대나 유학 등으로 잠시 서로와 떨어져 있어도 그와 소원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하긴. 정말 좋아한다면 자기 마음 따위는 무슨 소용이 있어. 내가 한 사람만 바라보던 시간이 나는 아깝지 않았어.” “누군데?” 눈치 없는 말에 재욱은 숟가락으로 유주의 이마를 때려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가 왜 이성 친구들 사이에서 착하지만 눈치 없는 놈으로 통했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널 좋아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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