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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배신한 나를 구원해 줄래요 바애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92화 5화 무료 187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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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랐으나, 원치 않는 결혼이었다. 사랑 따위는 없는, 서로의 목적을 위한 결혼. “의문 갖지 마. 넌 그저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 거야.” 대공비로서 바니엘이 해야 하는 일은 단 하나였다. “바니엘, 네 아비를 생각해야지.” 대공가의 보물창고. 그 안에 있는 성물 ‘세라딤’을 되찾아 올 것. 그러니 기꺼이 제 약혼자가 될 남자, 라이어스 이스투아. 그를 유혹해야 했다. * “어리군. 백작가는 성교육을 안 하나?” 나른하게 내려다보는 남자에게서 끝내지 못한 정욕의 흔적이 엿보였다. “하지만, 이건…….” “왜. 짐승 같아?” 그래, 짐승 같다. 정욕에 빠져 서로만을 원하고 탐하는. 그 용암과도 같은 열기에 녹아내리고야 마는. 짐승같이 네발로 기어서라도, 당신을 배신해야 하는 나를 구원해 달라고 빌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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