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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길들여 놓고 송라현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06화 4화 무료 102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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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벗어요?" 남자와 많은 밤을 보냈지만 그토록 무례한 말은 처음이었다. 그 밤 남자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낯설고 거칠었다. 아이를 갖게 된 신혜는 발레도 포기한 채 몰래 제주로 떠나지만, 제주의 이른 봄,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말도 없이 사라진 건 사과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섹스만 하던 사이에 무슨 이별 인사까지." 그리고 이어지는 남자의 잔인한 제안. “어려운 일 아니잖아. 섹스파트너가 처음도 아니고.” 어긋난 시작. 더 어긋난 만남. 결국엔 상처만 가득한 관계. 한마디면 돼. 내 곁에 남고 싶다고. 잔인할 정도로 오만한 남자의 후회절절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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