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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 맴도는 4EE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24화 3화 무료 121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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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이란 작은 마을에서 하루하루 살던 여인, 영녕 하루아침에 ‘1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이 생기고 말았다. 빚을 갚기 위해서는 이 마을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때, 수도에서 내려 온 '무수리 모집 공고' 소식을 듣게 된 영녕은 곧장 수도로 향한다.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폭풍 친화력을 자랑하며 친해진 3인방과 함께 술을 마시던 영녕. ‘내가 다시 술을 마시면 개다.’라고 했던 약속은 그제 잊었는지 결국 술에 취해 이름도 모를 집 담벼락에 기대 잠에 들고 마는데. 그러나 영녕은 알지 못했다. 설마 그 집이 평범한 집이 아니라 ‘황궁’이었을 줄은. “후후후…… 고기는 역시 돼지고기지.” “빌어먹을 사과…… 으윽…….” “……고등어…… 고등어…… 씨…… 내가 다 씨를 말려 버릴 거야……!” “망할 노친네!” 황궁의 주인인 주왈은 제 앞에서 잠들어 있는 저 여인이 신기했다. 분명 평소 같았으면 당장 잠을 깨워 목이라도 베었을 터다. 하지만 여인에게서 겪은 생소함이 호기심이 되고, 호기심이 이름 모를 집착이 되는 건 한순간이었다. 《손안에 맴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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