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주는 모처럼의 연휴를 맞아 세일하는 판타지 RPG게임 '엘도라도'를 구입한다. 암살자 컨셉으로 접속한 여주는 플레이를 시작한 후에야 이게 연애 게임임을 깨닫는다. 소꿉친구 클린트와 재력가 카림, 성기사인 프레데릭과 왕자인 시리온까지 네 명의 히로인을 만난 여주는 자신과 같은 유저가 두 명 더 있고 서바이벌 연애 게임임을 알게 된다. 매력도가 3인 여주는 다른 유저와의 경쟁에서 불리해 매력 아이템을 사모으며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고군분투하던 중 히든 히로인인 뱀파이어 레이몬드를 만나게 되고 남의 피를 빠는 뱀파이어 엔딩이 싫은 여주는 다른 히로인을 공략하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