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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로 살아남는 법 윤베리 일/ 목/ 금/ 토 총 115화 115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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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의 하루는 고달프다. 하루종일 윗전에 시달리다 보면 매일매일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아멜! 아멜! 어서 이걸 치워!” “아멜! 이 게으른 것 같으니라고, 어서 일어나지 못해?” “주인마님께서 부르셔. 얼른 올라가봐!” 성실함을 인정받아 주인마님을 모시는 시녀들 중 한 사람이 된 것까지는 좋았다. 몸은 힘들어도 급여는 꼬박꼬박 잘 들어오고, 으리으리한 대저택은 추위도 더위도 적당히 막아주는 안식처였다. 그렇게 모든 게 완벽한 나날이었는데... “아멜. 잠깐 이리로.” 저 작자가 나는 왜 부르는 거야. 불길하게. “날 도와줘요. 사례는 충분히 하겠습니다.” “사례라뇨, 공자님, 저는 그런 거 필요 없습니다. 이만 가보겠...” “1만 델룬.” “.....네?” “1만 델룬 드리죠.” 거절하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었다. 그렇게 내게 남겨진 어마어마한 빚을 청산할 수 있다는 불안한 희망에 물든 순간, “아멜.” “고, 고, 공녀님...” “이리 와서 날 도와주렴. 보상은 충분히 할게.” “네?” “1만 델룬. 어때?” “......네?” 분명한 건, 이 집안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 [돈이 최고인 세상에서 감히 외쳐봅니다 사랑을 / 회빙환 아닙니다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 못 보는 여주 / 눈치가 생명이다 눈치만렙녀 / 이 세상 사람들이 널 악녀라고 욕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란다 / 여주는 내 손바닥 안에 있는 계략남주 / 흑발흑안의 마법장관 아드님 / 고구마와 사이다를 넘나드는 마법조금 소금톡톡 달콤한 마카롱 같은 로맨스 이야기 / 독자님들도 함께 하시겠습니까? ] 표지 일러스트 : 청춘님 (@chun5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