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와 수년간 파트너로 지내 오던 수윤. 그녀는 항상 그의 마음을 원했지만, 돌아오는 건 사랑 없는 비참함뿐이었다. “이제 이런 관계는 그만해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뒤늦게나마 놓기 위해 수윤은 헤어질 결심을 하고, 그에게 끝을 통보하는데……. “좋아해.” 그가 그녀를 붙잡아 온다. “내가 너 좋아한다고.” 예상치 못한 사랑 고백에, 재하를 놓으려 했던 그녀의 심장이 속절없이 뛰기 시작했다. #현대물 #후회남 #재벌남 #나쁜남자 #무심남 #짝사랑녀 #순정녀 #삼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