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9년에 살던 사람의 영혼이 1996년도 군인의 몸을 차지하고 들어갔다. 모든 정보를 알 수 있고 통제가 가능한 권능 노트북. 초능력과 격투술로 무장한 정보사 특작부대 소속의 주인공은 주문진 침투 무장공비 다섯을 격살하고 총을 맞았다. 무공훈장을 받고 전역해서 대기업 여식을 경호하게 된다. 경호대상의 여자는 후처의 소생으로 두 오빠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대기업 회장이 후계원칙을 능력있는 사람에게 맡기겠다고 공표했기 때문이다. 경호원들과 함께 후계자 선정의 음모를 분쇄하고 경호대상자를 후계자로 만든다. 그 과정에서 기업의 미래까지 감당할 수 있는 연구물을 내 놓는다. 한편, 경호대상자로부터 애정공세를 받고 경호원 중의 여자 경호원에게도 애정을 느낀다. 과연, 주인공은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할까? 글을 쓰고 있는 작가도 아직 결말을 정하지 못한 로맨스의 에필로그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