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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파디샤의 계약 신부> : 천생연분 로맨스릴러

잔해별 2022-12-23 11:42:06 ◎ 줄거리 모래와 바람으로 이뤄진 하룬 제국에 새로운 지배자가 탄생했다. 젊고 강인한 제국의 파디샤, 샤히드 그는 온몸에 뒤집어쓴 아비와 형제들의 피가 식기도 전에 외쳤다. "가치를 증명하여 내게 충성심을 보여라." 샤히드에게 선택받기 위해 수많은 여인들이 모였으나,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공물로 바쳐진 빈국의 공주, 문야. 잃을 것이 없는 그녀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되고자 하는데... ◎ 리뷰 블라이스 독점작 중 눈에 띄는 작품 중 하나가 <파디샤의 계약 신부>였습니다. 남주의 하렘과 '#걸크러쉬' 가 같이 있다니! 그렇게 관심 작품에 담아두고 시간이 지나 이제서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제가 보통 알던 하렘물과는 다른 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보통 남주와 여주가 있는 작품이라면 한 쪽이 낮은 곳에서 천천히 성장하며 둘이 동등한 선에 맞닿아 연인이 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여주인 문야의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어떻게든 스스로 살기 위해서, 그리고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살아온 그녀는 똑똑할 뿐더러 적응하는 굉장히 잘합니다. 심지어 몇몇 사건들은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도 보이곤 하죠. 그러다 그녀가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샤히드가 채워줍니다. 샤히드도 똑똑하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지배자가 된 실력을 갖춘 이 답게 영리한 문야와 같이 호흡을 맞춥니다. 그렇다고 이 소설이 계속 달달하면서도 해결하는 과정만 그리느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와 형제를 베고 파디샤의 자리를 차지한 샤히드와 그가 거둔 문야에게 여러 위협들이 다가오게 됩니다. 이런 위협들은 샤히드와 문야에게 충분히 위험한 상황들을 연출하게 만듦에도 위협과 위협을 당하는 이의 벨런스가 잘 맞아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여기다 각자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린 행동과 문체까지! 독자들의 마음을 마음대로 갖고 노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읽으실 때 어떤 큰 사건이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절대 긴장을 놓쳐선 안됩니다. 아직 샤히드와 문야는 계약 신부니까요. 피 튀기는 싸움도 시작되지 않았으니까요. 신분 차이의 극복 로맨스와 캐릭터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 소설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저는 다시 한 번 정주행 할 예정입니다. ★★★★★★★★☆☆
  • Trueman 2024-02-01 07:21:35 정리 잘되었네요 무료제공 이모티콘 PN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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