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의도 그녀의 이름은 악녀, 그러나 그 심연에는 욕망의 불꽃이 이글거린다! 이 이야기는 초특급 황금수저로 태어난 한 여자가 자신의 태생적 한계와 싸가지 없는 오만함을 연료 삼아, 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향한 삐뚤어진 집착을 폭주시키는 파멸의 기록이다. 절친의 남자마저 송두리째 앗아가려는 뱀 같은 욕망이 어떻게 자신과 주변 모두를 파멸로 이끄는지, 그 강렬하고도 잔혹한 과정을 통해 인간 본연의 소유욕과 집착의 끝을 낱낱이 파헤칠 것이다. 독자들은 그 파국의 현장을 목격하며, 잊을 수 없는 충격과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줄거리 모든 것을 타고난 재벌가 외동딸, 그녀는 세상에 겁날 것 없는 안하무인 공주다. 타고난 황금수저에 교활한 포커페이스까지 겸비한 고단수! 손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상대를 쥐락펴락하며, 원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절대적 소유욕의 화신이다. 오랜 짝사랑, 아니, '내 남자'라고 확신했던 그가 절친과 결혼을 발표하던 순간, 그녀의 심장은 뱀처럼 뒤틀린 욕망으로 발작하기 시작한다.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른 질투심은 결국, 하늘 무서운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만들었다. 한순간의 광기로 시작된 이 치명적인 선택이 그녀와 주변 모두를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이끌게 되는데… 이는 그녀 스스로를 나락으로 밀어 넣을, 가장 잔혹한 복수극의 서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