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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서평단리뷰] 파디샤의 계약 신부

jini12 2021-12-01 00:38:38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오늘은 오직! 블라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작품을 가져왔습니다! 신작이지만 벌써부터 읽기 시작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ㅜ 이래서 연재작은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을...!! [파디샤의 계약신부] 저자 : 나무사탕 장르 : 로맨스판타지 ---------------------------------스포 주의------------------------------------ [작품소개] #궁정로맨스 #신분차이 #하렘물 #권력자남 #뇌섹녀 #걸크러시 #사이다 모래와 바람으로 이뤄진 하룬 제국에 새로운 지배자가 탄생했다. 젊고 강인한 제국의 파디샤, 샤히드. 그는 온몸에 뒤집어쓴 아비와 형제들의 피가 식기도 전에 외쳤다. “가치를 증명하여 내게 충성심을 보여라.” 샤히드에게 선택받기 위해 수많은 여인들이 모였으나,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하렘에서 가장 작은 북쪽 방이었으니. “네 이름이 뭐라고 했지?” “문야...입니다.” “문야, 하렘에 든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 공물로 바쳐진 빈국의 공주, 문야. 잃을 것이 없는 그녀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결심한다. “폐하, 제가 증명할 가치는... 다른 쪽입니다.” 암살자가 넘쳐나는 이 하렘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되어 파디샤를 지키자고. [등장인물] 여주 – 문야 누르단 술탄의 사생아. 거리에서 나고 자라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아버지인 술탄에 의해 제국의 파디샤의 하렘으로 들어간다. 귀족으로서의 예법은 배운적이 없고 가진 것은 길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글과 셈, 눈치 뿐. ‘가치’를 증명하라는 파디샤의 말에 외모와 배경을 자랑하는 하렘의 여인들. 그 중 아무것도 갖지 못한 문야는 샤르딘의 의도를 생각하고, 그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암살을 저지하려한다. 과연 문야는 혹독한 하렘 생활에서 잘 버틸 수 있을까? 남주 – 샤히드 형제들을 모두 죽이고 제국의 술탄 자리를 차지한 인물.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경계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폭군처럼 사람을 쉽게 죽이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고심과 괴로움이 따른다. 필요에 의해 하렘에 여자들을 들였으나 모두 경계해야할 적일 뿐. 그 중 눈에 띠는 한 여자가 보인다. 다른 여인들과 달리 수수한 모습에 아무도 느끼지 못하던 암살자들을 눈치채고 저지하려 드는 모습이 눈을 끈다. 이 여자를 이용하려 하는데 오히려 이 여자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샤히드는 그렇게 속절없이 문야에게 빠져드는데... 3. 감상평 사막 배경! 워후! 너무 좋습니다! #좋았던 점 1. 계략과 암살이 넘치는 궁중암투(하렘암투)물 원래 남성향 판소에서 자주 등장하는 ‘하렘’, 혹은 여성향 판소에서 등장하는 많은 ‘후궁들’과 ‘하렘’은 제가 선호하는 키워드가 아닙니다. 오직 1대1. 주인공 간의 사랑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문어발처럼 이 사람 저 사람 막 만나고 다니는 주인공들은 제 취향의 밖에 존재합니다.(물론, 그렇다고 안 읽는 건 아니지만요...ㅎ) 이 작품은 ‘하렘’이라는 설정이 있지만 남자주인공인 샤히드가 하렘의 여자들을 거느리며 만나고 다니지 않습니다. 샤히드에게 ‘하렘’이란 오직 권력 다툼이 일어나는 정치판일 뿐입니다. 가끔 정치 때문이라는 이유로 여러 후궁들을 안고 다니는 남주가 있기는 한데 샤히드는 문야를 제외한 여자들에게는 털끝하나도 건들지 않습니다. 이 시대의 순정남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피디샤의 계약신부]라는 제목은 이 작품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하렘을 통제하는 인재를 바라는 샤히드와 무사히 살아남기 위한 문야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샤히드는 술타나 후보의 자리를 문야에게 주고 문야는 하렘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암투들을 견제하며 하렘 생활을 이어나갑니다. 최근 로판은 가벼운 작품들이 많아 궁에서 일어나는 계략이라고 해도 깊은 머리싸움, 수싸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 조심하고 때로는 허세를 부리는 지독한 암투를 보여줍니다. 요즘 이런 작품 흔치 않은데 모래 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어서 너무 기뻤습니다!독자들의 심장을 쥐었다 폈다하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어지는 두 번째 좋았던 점! 2. 일취월장으로 성장하는 여주인공 문야 문야는 배운 거 없이 거리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거기에서 꺼내지고 바로 하렘에 투입되었음에도 거리에서 갈고닦은 눈치와 순발력으로 가치를 증명하여 샤히드의 눈에 들죠. 술티나 후보가 된 후로 가장 권력이 강한 하렘의 여자인 ‘디나’와 충돌하게 되는데 문야는 여기서 예기치 못한 행보를 보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을 입증하 듯... 기선제압으로 디나의 머리채를 휘어잡습니다. 정말 이렇게 눈치는 있는데 과감한 여주인공은 처음입니다. 너무 매력있어요...!! 눈치와 행운에 기대어 위기를 헤쳐나갔으나 이 다음부터는 요행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문야는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야는 샤히드에게 하나 둘 배우고 스스로 책을 읽어 지식을 습득하죠. 이 지식들은 하나 둘 모여 곧 문야의 능력이 되어 문야가 슬기롭게 상황을 해결하는 결과를 냅니다. 늘 상황을 살피며 최선의 계획을 설계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명석한 여주인공 ‘문야’야말로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점입니다. #아쉬운 점 1. 적은 편수 일단 아직 22화까지밖에 안 나와 너무 짧다는 게 아쉽습니다.... 연재작의 비애죠...ㅜㅜ 다음편이 나올 때까지 하루하루가 너무 길다는 거... 2. 악역의 빠른 퇴장 가장 큰 권력을 가진 1차 중간 보스가 너무 빨리 퇴장한 감이 있습니다. 하렘 내에서도 가장 큰 무리를 이끌던 디나와 제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그의 아버지 아바스. 디나는 머리는 쓰지만 생각이 짧은 철없는 악녀였지만 아바스는 그를 디나를 제어하며 원하는 권력을 얻어내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저 딸바보였습니다. 하지만 굉장한 무력을 가졌으며 큰 권력을 얻어낸 노련한 너구리같은 인물이 딸의 실수 하나로 그렇게 쉽게 죽음을 맞이한다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샤히드의 밑에서 좀 더 기회를 노리거나 샤히드의 적이 되어 그를 방해하거나 더 큰 활약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흐름상 더 크고 위험한 적이 나올 것 같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점 외에도 샤히드와 문야의 로맨스 또한 이 작품의 핵심으로 아주 흥미롭게 진행되니 나머지는 이 밑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46445 #추천드립니다. 사막 배경의 로판을 좋아하시는 분들 피가 튀고 계략이 난무하는 암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오직 둘만이 서로의 안식이 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한 번 읽어보세요! #블라이스 #블라이스서평단 작품링크 :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46445 블로그 리뷰 : https://blog.naver.com/jini9578/222583396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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