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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서평단 3기 리뷰]솔티 솔티 솔티

뮨치 2021-11-30 23:57:08 제목 : 솔티 솔티 솔티 작가 : 하얀어둠 한줄평 : 더 이상 혼자가 당연하지 않다 ​ [줄거리] 살인미수죄로 6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왔을 땐, 이미 세상은 바뀌어있었다. 미래가 창창한 인재가 아니라 살인미수죄로 수감된 범죄자일 뿐. 세상을 떠난 가족들, 더 이상 곁에 없는 사람들 세상에 혼자라고 남겨진 그 순간에 지안에게 종열이 나타나면서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 ------------------------------------- 저의 주관적인 리뷰가 담겨있습니다. ​ ​ [등장인물] 정지안(여자주인공) : 동생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응징을 한 죄로 교도소에 6년을 있다가 출소했다. 빨간줄이 그어진 지안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처음 보는 남자인 종열이 다가온다. ​ 우종열(남자주인공) : 가난하게 살아왔고 돈이 무조건 소중한 사람, 돈을 버는 법을 알지만 쓰는 법은 모른다. 앞길이 창창했던 날들이 없어지고 내리막길을 걸어가는 지안이 신경쓰인다. ​ [감상평] ​ 종열이가 계속 욕을 입에 달고 사는데요. 근데 입은 험한데 누가봐도 지안이를 아끼는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말을 너무 험하게 하니까 지안이가 상처를 받는데 그런 모습에 화내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종열이를 보는 게 재밌었어요. 돈을 벌어도 쓰는 법은 몰랐던 종열이가 지안이를 위해서 돈을 쓰고 (물론 궁시렁거리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추운데 보일러를 거의 틀지도 않고 물도 조금만 쓰라고 하고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 습관이 몸에 베었는지 종열이가 안쓰러웠습니다. 동생이 학교폭력으로 자살하고 가족이 하나 둘씩 곁을 떠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지안이가 가해자를 향해 응징했지만 세상은 여전히 가해자의 편을 들어주었던 사실이 정말 현실적이었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여전히 멀쩡하게 살아가는 현실을 잘 반영했더라고요. 왜 제목이 솔티솔티솔티인지 생각했는데 솔티가 한국말로 소금인데 종열이 같아요. 지안이한테 막말하고 화내는 종열이를 보면 답답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종열이를 보고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지안이를 보면서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에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전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작품 링크 https://bit.ly/3lmlB66 자세한 리뷰는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city0987love/2225833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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