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로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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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속사정
상림[메리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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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고위 인사 자제들만 다니는
명문 고등학교 혜율
거기에 기부 입학으로 들어온
졸부집 외동딸 여주 이유민
X
청렴결백 명망 높은 전직 대통령 손자
할아버지에게 단 한톨의 흠도 잡히게 할 수 없어
책잡히지 않도록
항상 몸가짐을 조심히 하며 살아온
존잘 남주 태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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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유민
돈만 많은 졸부집 대존예 외동딸
우리 학교에 너같은 졸부가 웬말이냐며
격이 안맞는다고 그렇게 괴롭혔는데
아무리 괴롭혀도
고고하게 고개 처들고
배로 갚아주는 성질머리ㅋㅋ
성질 더럽기로 유명했고
그 이후로 건드는 사람이 없어 무사히 졸업하고
(모델이 펑크내면 사장이 직접
본인 회사 상품 모델로 뛸 정도로 존예ㅎㅎ)
작은 패션계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
.
남주 태현준
대통령의 손자
할아버지가 이미 퇴임했는데도
행동 하나하나 주목받는 탓에
+
조신히 살라는 가풍 덕분에
(할아버님 아버님 아주 바람직하다
픽션에만 존재하는 남자ㅋㅋㅋ)
소꿉친구인 여사친을
학창시절 가짜 여친으로 내세웠었고
모든 게 여주가 처음인 남자
.
.
사실 남주는 여주랑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을 뿐
딱히 친한 사이도 아니었음
우연히 만나서 대화 한 번 하고 그대로 페이드아웃....
그로부터 몇년이 지나 동창회에서 재회한 것..
게다가 남주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유명한 (현재 연예인) 선배랑
사귀는 사이었다고 들었음 ㅇㅇ
학교에서 워낙 유명한 커플이라 둘이 언젠간 결혼하겠거니..
여주 포함 모든 동문들이 그렇게 생각했는데
동창회에 나가보니
선배가 중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었던
그 유명한 여친이랑 헤어졌고...
지금은 그 언니가 연하남 모델이랑 사귄다네..?
남주를 학창시절 깊은 짝사랑..까진 아니고
그냥 모든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동경의 선배라 자꾸만 눈이 갔는데
술취한 선배랑 엘베에서 만나
얘길 나누다가........
같이 뜨거운 밤을 보낸 여주ㅋㅋ
어차피 원나잇이 다 이런거 아니겠나
당황하는 남주를 뒤로하고 연락을 무시했는데
여주가 외박한 날...
여주 아빠 귀에 이 사실이 들어감ㅋㅋ
"남자가....그랬으면 책임을 져야지!"
이러고 인맥을 다 동원해서
저 대통령 손자랑 선자리를 마련ㅋㅋㅋ
졸라 난감한 여주는 대충
시간만 때우고 오려고했는데....
남주는 여주랑 결혼까지 생각하고있었음!
여주 입장에선
'이 선배가 왜이래..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제정신이 아닌가?....''
((아니 우리가 안 지 얼마나 됐다고;;; 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남주 과거 서사가 또 따로 있습니다ㅠㅠ)
.
.
<<선결혼 후연애>>
여차저차 해서 결혼하기로 하고..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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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다정해서 견딜 수 없었고
사랑한다는 말에 죄책감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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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우리....이혼해요"
다정한 남자가 무정하게 대답했다
"이혼은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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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들의 결혼에는
어떤 속사정이 있을까?
오랜만에 남주 여주 설정 대존맛인
존잼 현로 덕분에 밤새서 읽었습니다ㅎㅎ
한 여자밖에 모르는 순정남 존잘 남주
다정한 연상 남주
강단있는 화끈한 성격..인듯보이지만
은근히 여리고 귀여운 여주
드라마 보듯
감정이 휘몰아치게 만드는
작가님 필력이 매려적이었어요
현대 로맨스 소설
[결혼의 속사정]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