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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후기] 우울한 공작부인의 남편 탈출기_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

MAK3 2024-10-23 20:55:04 <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달공방 표지: 개 ​ 연재 정보 상태: #완결 화수: 191화 감상 후기 -이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우울한 공작부인의 남편 탈출기 결말: HE 별점: ★★★★ 『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은 평판이 좋지 않은 공작부인 그레이스가 자신의 몸을 짓누르는 우울과 싸우면서 남편 벤자민과 이혼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품이다. 그레이스는 여느 웹소설의 주인공처럼 아름다운 외모도, 매력적인 체형도 가지고 있지 않다.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과 퉁퉁한 체형을 가진 그레이스는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의 기억이 부족한 것을 깨닫고,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남편 벤자민을 경계한다. 그리고 남편이 흑막인 것을 떠올린 그레이스는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다. 그레이스는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는 주위 사람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불안해한다. 더욱 기억이 없는 탓에 자신에게 친절히 대하는 벤자민의 행동이 수상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버거운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간다. 초반 그레이스가 벤자민을 수상하게 여기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벤자민이 수상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벤자민이 그레이스가 세상을 마주할 때 그레이스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오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모두가 그레이스를 손가락질하는 상황이 자신의 권력을 지키려는 자들의 이기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분노가 치솟았다. 이 모든 것을 끝까지 이겨낸 그레이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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