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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끝까지 흥미롭게 읽히는 <미친 사랑 끝에>

김토실 2024-10-10 11:59:22 일단 강력 추천한다. ​ 꾸준히 로맨스 소설을 읽고 있는데 올해 읽었던 소설 중에 가장 몰입해서 읽은 책이다. ​읽기가 정말 편했다. 웹 소설 특성상 휘리릭 읽혀야 긴 호흡을 유지하며 읽을 수 있는데 ​ <미친 사랑 끝에>는 적절하게 줄바꿈과 띄어쓰기가 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편했다. ​ 또한 군더더기 없는 설명과 간단한 표현들이 빠른 내용 전개를 도왔다. 나도 웹 소설을 쓰고 있지만 <미친 사랑 끝에> 읽으면서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 요즘 로맨스 웹 소설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에 해피엔딩이다. ​ 그 내용들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재미있는 글이 되는데 감히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게 주제넘을지 모르겠지만 작가님은 그 점을 정말 잘 쓰셨다. ​ 감탄하면서 본 웹 소설이다. 남주 태조가 츤데레 스타일로 내 스타일이다. ​ 장난치는 것처럼 이야기하다가도 정신 차려보면 뒤에서 다 챙겨주고 있는 남자. ​ 태조의 성격이 완결, 외전까지 한결같아서 좋았다. ​ 각 등장인물들의 말투도 개성 있어서 좋았다. ​ 진중한 성격의 여주 수아. 톡톡 튀는 유머스러운 남주 태조. ​ 그래서 대화하는 장면들이 재밌었다. 최근에 웹툰까지 론칭되었는데 꼭 챙겨 보고 싶은 소설 중 하나다. ​ 다시 한번 추천! 너무 재밌어서 주말 내내 아무것도 못 하고 읽은 소설이다. ​
  • 슈슈깡 2024-10-21 18:27:36 재밌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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