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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웹소설 리뷰] 서로가 빛이 되어준 <미친_쥬블리>

송리야 2024-07-31 03:46:38 안녕하세요. 송리야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작품은 제목이 독특해서 선택한 작품인데 스토리도 만만치 않게 재미있더라구요! 이렇게 우연히 꿀잼작 발견하는 게 요즘의 낙이랍니당. 의외로 뿌듯함을 느낀달까요? 두 주인공의 어두운 현실과 구원 서사가 잘 어우러지면서 저도 모르게 쭉쭉 읽어나가고 있었죠.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 <미친> 글. 쥬블리 #현대 #로맨스 #재회물 #복수 #상처녀 #평범녀 #상처남 #미친놈 #구원 #빛 연재: 블라이스 웹소설(유료) 회차: 총77화 (완결) *작품 줄거리 어두운 과거, 위태로운 생활.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었다. 8년 만에 재회한 그에게서 도망치려 하지만 속절없지 끌리는 그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녀만 생각하는 달라진 그. 가장 가까운 곳에 숨어있는 위험과 과거의 진실, 반격은 시작되었고 사랑은 계속된다. *등장인물 어두웠던 과거의 유일한 빛인 태주에게 도망치려 했지만 속절없이 끌리는 '차은수' #불행한삶 #체념 #수긍 #태주의비서 #평범녀 #상처녀 #구원 ​ 어두웠던 과거의 구원인 은수만을 생각하는 미친놈 '강태주' #불행한삶 #복수 #반격 #은수 #미친놈 #상사 #능글 ​ 모든 사건의 범인이자 은수와 태주를 끝까지 괴롭힌 악인 '황성희' #악녀 #발암 #구박 #모든사건의원인 #도른자 *감상포인트 1. 서로의 구원이자 빛, 서사 맛집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할머니와 시장에서 장사하며 고난 한 삶을 살아온 은수. 반복되는 굶주림에 희망보단 절망을 먼저 배우게 되었죠.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은수가 고등학생 때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자신에게 큰 빚은 남겼던 아버지가 찾아오면서 K 호텔 부사장인 강명환의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집에 들어가지만 마냥 편한 삶은 아니었는데요. 달갑지 않은 강 씨 집안의 호의, 계속 부추기는 아버지, 세한 황성희 등 불편한 생활을 이어갔죠. ​ 태주는 강 씨 집안의 서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처인 황성희의 온갖 구박과 배다른 형인 강태훈의 멸시를 견디며 오직 어머니의 병이 회복되길 바라며 살고 있었죠. ​ 그러다 18살에 이 둘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요. 불편하고 고난 한 삶을 살고 있는 은수. 오직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있는 듯 없는 듯 구박받으며 살고 있는 태주. 비슷한 처지의 둘은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숨 막히는 삶에서 유일한 빛이 됩니다. ​ 하지만 그런 행복조차 허락되지 않는 듯 의문이 가득한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며 여전히 암울하고 어두운 현실을 보내게 됩니다. ​ 여기까지가 둘의 첫 만남과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된 시작점인데요. 작품을 쉬지 않고 쭉 읽을 정도로 상황에 대한 은수와 태주의 감정이 잘 표현되어서 자연스럽게 다음 화로 넘어가고 있었어요. 둘은 다른 결의 고난 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 원인은 동일 인물이기에 서로를 더욱 공감해주고 위로해 주면서 빛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행복이지만 고난 한 삶을 견디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시간이었죠. 은수와 태주의 서로를 향한 감정을 충분히 느끼시면서 작품을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요! ​ 2. 얽히고 얽힌 사건과 그 진실 은수와 태주에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둘의 행복을 위협하는 사건사고가 발생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모든 사건사고의 원인은 [황성희]였습니다. 한집에 살고 같이 생활하는'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보살펴주지 못할망정 자신의 안위를 위해 은수와 태주에게 온갖 구박, 협박, 납치 등의 악행을 저지릅니다. 이에 물러날 둘이 아니죠. 태주는 '미친놈'인 척하며 황성희에게 반격할 준비를 하고 은수는 그런 태주를 보며 실망하고 걱정하지만 숨은 뜻을 알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되며 자신의 편을 만들고 조력자가 되면서 행복의 범위를 점점 넓혀갑니다. 은수와 태주가 성공적인 복수를 하고 다시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을지 같이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한줄평&총평 “ 위태로운 두 남녀의 구원 서사 맛집.” 불편하고 고단한 생활에 한줄기의 빛이 얼마나 소중하고 간절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은수와 태주는 서로에게 많은 위로와 행복을 주며 서로가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을 겁니다. ​ 전체적으로 어두운 스토리임에도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기대어 고난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응원하게 되고 같이 화도 내며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 쌍방 구원은 여운도 많이 남고 어두운 스토리에 감정 소모가 심한 소재임에도 끊을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 태주에게서 도망치려 하지만 더욱 끌리는 은주와 그런 은주를 더욱 옭아매는 태주. 황성의 때문에 납치도 당하고 위태로운 순간도 많았지만 굴하지 않고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는 구원 X 로맨스의 작품을 보고 싶으시다면 매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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