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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햇님★ 2024-06-29 12:37:11 [블라이스 현대 로맨스 판타지 소설]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작가 : 일월랑 장르 : 현대 로맨스 판타지 회차 : 총 122화 (완결) 평점 : ★★★☆☆ #현대로맨스판타지 #현대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로맨스스릴러 #로맨스릴러 #미스터리 #추리물 #권선징악 #오해물 #재회물 <작품 소개> 신사의 탈을 쓰고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연쇄 살인마, 주우금. 그는 공포 소설 '밤 시리즈'의 매력적인 악역으로서, 나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 준 주역이었다. ……그가 갑자기 현실에 튀어나오기 전까지는. “나는 널 사랑해, 지안아.” 우금이 깊은 눈빛으로 고백했다. “사랑해.” 못 박듯이 한번 더. 나를 보는 눈빛과 표정, 목소리, 내 뺨을 어루만지는 손길. 그 모든 것에서 진심이 느껴져 온몸의 털이 곤두서고 피가 얼었다. 주우금이 나를 사랑한다. 진심으로. 그건 이 자식이 얼마든지 나를 죽일 수 있다는 뜻이었다. 그는 이미 공포소설 속에서 제 애인을 죽인 전적이 있었으니까. 살기 위해선 이야기를 바꿔야 했기에 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키보드를 두드렸지만……. [우금은 절대 자신의 연인을 죽이지 않는다.] 커서가 되돌아가며 제멋대로 마지막 문장을 지우기 시작했다. #계략남 #상처녀 #다정남 #직진남 #로맨스릴러 [등장인물] 여자 주인공 : 하지안 고등학교 교사 공포 소설 ‘밤’ 시리즈를 집필한 ‘문성원’ 작가 신작을 쓰던 어느 날, 저주받은 키보드로 인해 자신이 만든 연쇄 살인마 캐릭터를 현실로 불러낸다. 그리고 위험하고 매력적인 그가 두려우면서도 속절없이 끌린다. #교사 #작가 #평범녀 #상처녀 #답답녀 남자 주인공 : 주우금 공포 소설 ‘밤’ 시리즈의 주인공 신사의 탈을 쓰고 악을 처단하는 연쇄 살인마이다. 어느 날 현실에 나타나 지안에게는 세상 다정한 남자친구가 된다. #주인공 #악인을처단하는살인마 #능력남 #뇌섹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냉정남 #절륜남 #사이다남 [작품 리뷰] 안녕하세요. 햇님입니다. 오늘은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현대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품 리뷰입니다. 2024년 6월 8일 <블라이스>에서 완결까지 본 작품입니다. [블라이스 현대 로맨스 판타지 소설]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작품은 공포 소설 ‘밤’ 시리즈를 집필한 복면 작가 ‘하지안’ 앞에 어느 날 공포 소설 ‘밤’ 시리즈의 신사의 탈을 쓰고 악을 처단하는 연쇄 살인마 주인공 ‘주우금’이 현실에 나타나 그녀에게 세상 다정한 남자친구 역할을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현대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품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현대 로맨스 스릴러가 보고 싶을 때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작품 추천드립니다. ■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현대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품을 처음부터 완결까지 읽은 작품 리뷰입니다. ■ 작품 결말에 관한 엄청난 스포주의가 있는 작품 리뷰입니다.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작품은 어린 시절 계부의 학대로, 트라우마가 있어서, 정신병이 있고, 정신이 불안정하고, 멘탈 약하고, 피해망상 있는 여주의 환장기다. 악인을 처단하는 살인마 남주, '주우금'. 사실 여주 본인이 계부라는 악인을 처단하고 싶어 하고, 살인마 기질이 있는 건데, 자기 자신을 투영해서 소설에서 남주를 연쇄살인마 주인공으로 만들다니 잔인하다. 아무리 악인을 처단하는 살인마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해도, 살인은 살인이고, 살인마는 살인마니까. 어린 시절 여주를 학대하는 계부에게서 자신을 구해줄 구원자가 필요했던 9살 여주의 상상으로 인해 탄생한 남주. 내가 남주라면 여주를 사랑할 수 있을까? 그저 좋은 마음으로 학대받고 있는 9살 아이를 구하고, 보살펴주며, 구원을 한 구원자의 대가가, 사람을 죽여야 하는 연쇄살인마가 되는 걸로 돌아왔다. 남주는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가 아닌데, 여주로 인해 강제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가 되어야 했다. 아무리 악인을 처단하는 살인마여도, 피해자가 죽어 마땅한 악인이라고 해도, 본인의 주관성을 빼앗겨 강제적으로 살인이라는 끔찍한 일들을 저지르는 것은, 너무나도 끔찍한 일이어서, 나였다면 여주를 용서하지 않았으리라. 아무리 본인이 탄생시킨 인물이라고 해도, 철저하게 본인 좋을 대로, 자신의 구원자로 만들기도 했다가, 악인을 처단하는 살인마로 만들기도 했다가, 이젠 자신을 사랑하는 로맨스 소설 남주로 만들기도 했다가... 여주로 인해서 강제로 가해자가 된 피해자 '주우금'의 수난기다. 여주로 인해 강제적으로 사람들을 죽여놓고도 제정신으로 사는 남주가 대단하다. 여주를 사랑해서 넘어 가는 거겠지만, 속은 곪아 무너졌겠다 싶었다. 그리고 애초에 여주는 자기가 스릴러 소설에서 살인마로 만든 인물을, 살인마 주인공을, 왜 로맨스 소설에서 로맨스 남주로 쓰고, 본인을 여주로 써서, 왜 남주가 본인에게 사랑에 빠지게 만든 걸까? 여주가 쓴 로맨스 소설에서 '주우금'을 남주로, 자신을 여주로 두고 쓰기 전까진, 남주는 여주를 자신이 보살펴야 할 아이로 보기만 할 뿐,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았다. 남주는 여주를 사랑하게 됨으로써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여주는 남주를 좋아하면서, 그래놓고 정신병 있고, 멘탈까지 약한 탓에, 발생한 피해망상으로, 남주를 믿지 못하고, 살인마의 집에 무턱대고 혼자 방문하여, 남주를 살인마의 손에 죽일 뻔하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여주였다. 정신이 불안정한 여주의 곁에 있으면, 곁에 있는 사람이 정신병 생기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주는 사람 자체가, 사람으로, 지인으로, 연인으로, 아내로, 아이 엄마로 두기엔, 정신 건강에 해로울 사람이다. 그냥 본인의 정신병을 외면한 채, 평범한 사람의 가면을 쓰고, 평범한 사람인 척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여주다. 이런 여주는 지인으로도 안 만나고 싶다. 더더욱 여주 같은 연인이라면 최악이다. 결말에서 여주의 소름 끼치는 점이, 자신이 공포 소설 '밤 시리즈' 작가라는 점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자신과 남주의 얼굴을 공개하고, 자신의 남편이 '주우금'이고, 공포 소설 '밤 시리즈' 주인공 주우금의 실제 모델이라는 것을 세상에 밝히고, 인터뷰도 하면서, 유명 작품을 쓴 인기 있는 작가로서 살아간다. 엄연히 피해자 '주우금' 있는데, 그 유명작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피를 흘리면서, 피해를 받은 희생자, '주우금'이 있는데, 당당하게 유명작의 소설 작가로 살아가는 것이 소름이었다. 그 공포 소설 집필은 여주에게 한때 짧은 시간 트라우마를 벗어나게끔 해준 창구이자, 무구한 피해자를 만든 소설이었다. 나 같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고통에 겪게 한 소설을 세상에 내놓고 싶지 않다. 그 소설을 쓴 작가란 것을, 실제 모델이 남편이라는 것을, 세상에 밝히고, 작가로서 활동을 이어간다는 건, 세상의 집중을 받는 것이 되는 것이니까. 자신의 연인을, 남편을, 공포 소설에서 연쇄살인마로 만드는 거, 그거 정상 아니잖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좋은 인물의 모델로 써도 모자랄 판에, 하필이면 살인마의 모델로? 아무리 악을 처단하는 살인마라고 해도, 살인마의 모델로? 독자들에게 뭔 소리를 들으려고. 뭐, 작가님 남편이 혹시 살인마 기질 있으세요? 그래서 주인공으로 쓰신 거예요? 진짜 소설에서 살인마 주우금이 현실로 튀어나온 거 아니에요? 아무튼 비정상인 옆에 정상인 없다 듯이, 여주가 정상이 아니고, 이기적이고, 정신이 이상한 것처럼, 여주 친구도 정상이 아니고, 이기적이고, 이상해요. 여주 친구 본인이 본인의 연쇄살인마 남친한테 납치당해서, 죽을 뻔한 걸 구해준 남주를, 본인을 죽이려고 한 남친보다도, 더 끔찍하게 여겨요. (???) 납치될 것 알고 있었으면서, 구하지 않고 납치당하게 두고 뒤늦게 구했다고. (...??) 아니, 애초에 남주가 살인마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주우금이 아니라면, 본인 남친이 살인마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애초에 수상한, 이상한 놈 사귄 게 누군데... 물론 피해자 탓은 아니지만, 사건에 있어서, 아무런 책임 없는 남주를 탓한다면, 본인도 새벽에 갑자기 헌팅 하는 놈을 몇 번 안 만나고 금방 사귀고, 이상하게 손에 관심이 많고, 고무장갑 못 끼게 하는, 이상한 놈을 사귄 본인도 자유로울 수는 없는데 말이죠. 남주가 본인 남친이 살인마라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면, 꼼짝없이 죽었을 인물이 남주한테 감 내놔라 배 내놔라... 남주가 여주 친구 납치당하기 전에 여주 친구 손에 상처를 내서 살인마에게 금방 죽지 않게 시간 벌어주고, 꼼짝없이 죽을 뻔한 걸 구해주고, 멀쩡히 살려줬으면 됐지... 남주가 가족이 아닌 본인을 구할 의무도 없고, 또 남주가 능력 있는 사람일 뿐, 경찰도 아닌데, 어떻게 연쇄살인마를 잡습니까. 남주가 평범한 사람이라면 연쇄살인마를 어떻게 잡을 것이고, 남주가 평범하지 않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은 사람일 뿐이고, 똑같이 위험하고, 똑같이 다치는데, 연쇄살인마를 어떻게 잡아요. 여주 친구 정신 상태가... 환장... 여주 친구는, 안 그래도 멘탈 약하고 정신 불안정한 여주 보고, 남주가 본인 납치당하는 거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 일부러 안 구했다고 험담하는 등등... "나 선택할래? 남주 선택할래? 남주 선택하면 우린 끝이야." 말하기나 하고, 여주가 대답하지 못하자, 지 혼자 다신 만나지 말자하고, 북 치고 장구 치고 혼자 다 함. 그래서 여주 정신이 더 불안정해짐. 본인 때문에, 남주가 지 친구 구하겠다는 여주로 인해, 본인 구한다고, 여주 구한다고, 칼 찔리는 등 피해 입었는데, 뭐 이런 배은망덕한... (남주가 살인마의 집에서 탈출하고 살인마 피해서 도망 다니는 여주를 구한다고 찾아다녔을 때, 여주를 발견하지만, 여주가 꼭 자기 친구 구해야 한다고 해서, 여주 친구 구한다고 남주가 살인마가 있는 집으로 감. 살인마한테 엄청 맞고 있다가, 여주는 집 밖에서 대기 타고 있는데, 집안에서 들리는 총 소리를 듣고, 집안으로 온 여주가 살인마에 의해 위험해지자, 남주는 여주 구한다고 칼 맞음.) 본인 구해야겠다는 여주도 본인 살인마 남친한테 폭력 당하고 죽을 뻔하고 피해 입었는데, 그런 친구 앞에서 '나 선택할래? 남주 선택할래?' 이 지랄을... 이게 진짜 싸패가 아닌가 확신합니다. 남주가 여주와 결혼하고 나서도, 여주 친구는, 남주를 싫어하고, 싸늘한 건 여전하고... 정신 나간 여자들 사이에 낀 남주만 불쌍합니다. 남주를 생각하면 눈물 없인 볼 수 없어요. ㅠㅠ 남주는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절절한 사랑꾼 남주인데, 여주는 매력이 없어요. 작품을 다 읽어보면, 여주가 남주를 진짜 사랑하는지도 의문이 들어요. 물론 사랑은 하지만, 남주의 찐사만큼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남주는 여주에게 찐사랑인데, 여주는 남주가 사라지면,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기댈 사람도 없으니까, 사랑하는 게 강한 것 같아요. 참고로 남주도 여주도 모태솔로입니다. 남주는 여주의 상상으로 인해 존재하게 된 인물이라서, 오로지 여주를 위해서 인생을 산 인물이에요. 여주의 상상으로 인해 존재하게 되어, 여주를 계부에게서 구해주고, 보살피는 구원자가 되어주고, 그를 기억 속에서 잃어버린 여주로 인해 공포 소설 속 주인공이 되면서, 살인밖에 할 수가 없었어요. 근데 남주는 여주가 찐사이지만, 제가 볼 땐 여주를 사랑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여주의 뭘 보고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주 자신이 여주로 인해 태어난 존재라서? 여주가 자신을 만든 창조자이니까? 여주를 사랑함으로써 존재 자체에 의미를 둘 수 있어서? 아니면 여주를 사랑함으로써 공포 소설을 끝내고 로맨스 소설이 시작되어 끔찍한 살인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제가 남주라면 여주 사랑 안 했다 싶어요. 여주가 살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존재라면, 절대 사랑은 아니고, 사랑하는 척하다가 끝났을 것 같아요. 자신의 구원자를 기억 속에서 잊고, 트라우마로 정신병을 앓고 있는 본인이 악인을 처단하고 싶은 마음에, 현실에선 못하니 소설에서 풀기 위해, 그 대상으로, 공포 소설을 쓰고, 연쇄살인마를 만들어서, 악인을 처단하는 연쇄살인마에 자신을 투영하고, 날 자의 없이 강제로 연쇄살인마로 만든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현실에선 그게 소설이라고 해도, 내가 살고 있던 세상에선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 내가 죽인 대상이 악인들이라고 해도, 내가 하기 싫은, 인간을 죽이고, 살인을 저지르고, 손에 피를 묻힌 게 없던 일이 아닌데? 남주가 보는 시선에서 자신이 죽인 인간들이 악인일까? 남주에게 악인은 여주인 것 같다. 여주 자신이 남주에게 오랜 시간 준 고통을, 남주의 고통은 생각하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결까지 본 소감은... 남주를 여주한테서 탈출 시켜주세요. ㅠ_ㅠ 남주의 수난기... 1. 여주로 인해 자의 없이 강제로 악인을 처단하는 연쇄살인마가 됨. 2. 본인은 하기 싫은 살인을 여주로 인해 늘 저지르게 됨. 일상이 없고 살인밖에 없음. 3. 여주를 구한다고 칼 두 번 맞음... 여주는 초반-중반-후반에 남주가 자신을 죽일까 봐 두려워하는데, 진짜 작품 다 읽어보면, 남주가 여주 죽여도 무죄인 수준...ㅠ 여주가 남주에게 한 짓이 너무 끔찍해요. 아무리 봐도 남주 스톡홀름 증후군 + 여주한테 가스라이팅 당한 것 같아요... ㅎrrㅋㅋㅋ 아니, 왜, 남주 자신을 공포 소설 연쇄살인마로 만들었다가, 로맨스 소설 남주로 만들기도 했다가, 남주가 여주에게 사랑에 빠지고 행복에 겨웠을 때, 소설 여주를 직접 죽이게 한 여주에게 왜 사랑에 빠져선...ㅠㅠ 자신을 연쇄살인마로 만든 여주를 사랑하고, 여주를 원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보살인 것 같기도 하고, 어디 모자란 것 같기도 하고... 하긴 자의 없이 살인을 수없이 저질렀는데, 정신이 어디 멀쩡할까 싶습니다. 남주는 안쓰럽고 안타까운 인물인데, 여주는 불호입니다. 여주가 후회녀도 아니고, 남주랑 사랑에 빠졌으면서도, 본인 친구 말에 흔들리기도 하고, 휘둘리기도 하고, 남주를 끝까지 의심하고 두려워하다가, 이제 와서 잘 살아보자? 이게 뭔...ㅠㅠ 여주 역대급 똥차... 여주는 잃은 것 하나 없이 행복한 이야기... 남주는... 너도... 행복...? 그게 과연 행복일까...? 하... 행복해라...ㅠㅠ 작품을 2시간 만에 다 읽고, 작품 리뷰를 3-4시간 넘게 쓰면서, 점점 남주맘에다가 열변 토하는 독자가 되어가고 있음... 정신 불안정한 여주가, 남주를 만나서 정신 불안정한 게 조금 나아졌다곤 해도, 과연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ㅋㅋㅋㅋㅋㅋ 여주와 남주 사이의 아이가 아들이던 딸이던 둘 다 걱정ㅠ 그냥 여주 같은 인물은 애 없는 게 좋은데 말이죠. 보통 로맨스 소설 작품을 볼 때, 작품에서 남주와 여주의 아이가 생기는 걸 좋아하는데, 이 소설에선 "오, 아이가 생겼구나!" 싶다가도, 여주 생각하면... "하... 아이라... 이건 아닌데..." 싶은...ㅋㅋㅋ 앞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본인 엄마가 여주에... +로 그 옆에 엄마랑 친한 절친 이모.. 하... 가지가지...ㅋㅋㅋ 아이 주위에 정신교육에 나쁜 인간들만 모여있는... (후덜덜...) 등장인물 중에서 그나마 정신 멀쩡한 남주만 믿는다... 인데, 얘도 여주한테 미친 인간이라서... 여주가 하는 대로 다 따를 것 같고, 아이 정신 상태가 제대로 될지 의문입니다. 결론은 작품 읽은 저만 고통 겪은 리뷰...?ㅋㅋㅋㅋㅋ 작품 리뷰를 만자 채웠는데.. 소설 2화 뚝딱... ㅋㅋㅋㅋ 로맨스 소설 인생에서 여주가 맘에 드는 소설 작품을 많이 보지 못했고, 요즘 여주가 맘에 드는 소설 작품을 본 적이 없어요. 대체로 남주가 매력 있고, 여주가 매력이 없는 소설만 본 것 같음... 남주가 매력 있으면 읽긴 하지만, 여주가 매력이 없으면 아쉬운... 로맨스 소설에선 남주가 매력 있고 완벽하면 거의 다 먹고 들어가지만, 여주가 매력이 없으면 완벽도에서 반 꺾인 느낌이랄까요. 속상합니다. ('ㅁ'ㅠ) 과연 이 작품을 또 볼 것이냐...? 그건 아닙니다. 제가 원래 판타지/로맨스 소설 작품을 볼 때, 작품을 처음부터 완결까지 본다면, 1회독을 하고, 명작이다 싶으면, 처음부터 완결까지 2-3회독을 합니다. 재미있게 본 작품이 생각이 나면, 몇달 만에 또 봐요. 가장 많이 본 작품은, 로맨스 소설 작품으로, 4회독입니다. 갤러리 스크린샷 캡처 사진을 정리하다가 봤는데, 2022년 8월에 처음으로 봐서, 완결까지 본 작품을, 2023년 5월, 8월, 2024년 1월에 처음부터 완결까지 또 봤습니다. 200화 훌쩍 넘는 작품인데, 늘 볼 때마다 밤새워서 처음부터 끝까지 봤어요. (...) 근데 안 질립니다. 또 보고 싶다면, 또 볼 수 있어요. (*ㅁ*!!) 작품 내용, 등장인물, 장면, 행동, 대사, 결말까지 전부 다 기억하는데, 볼 때마다 늘 새로워요. 그만큼 제 취향인 이야기와, 취향인 남주에, 초-중-후반, 결말, 외전까지 마음에 들고, 역대급으로 매력 있고 멋있는 남주여서 그런가 봅니다. (+_+)ㅋㅋㅋ 그런데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작품은, 또 본다면, 여주 때문에 못 볼 것 같아요. 모르곤 먹었지만, 알곤 안 먹는다... 이런 느낌입니다. ■ 본문 미리 보기 나는 떨리는 손으로 방문을 열었다. 문밖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서 있었다. 그럼에도 누군지 보자마자 알았다. 지난 3년간 내 머릿속을 24시간 지배하고 있는 주인공과 똑같았으니까. 185cm의 장신. 사람을 홀리는 수려한 이목구비. 신사의 탈을 쓰고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연쇄 살인마. 주우금은 내가 상상한 모습 그대로, 까만 정장을 입고 내 방문 앞에 서 있었다. “하지안.” 성큼 방 안에 들어선 우금이 한 손으로 내 턱을 붙잡았다. 숨이 멎었다. 날 죽이려고? “우리 지안이.” 그리고 부드럽게 속삭인 우금이 내 입술을 집어삼켰다. 눈앞으로 새하얀 충격이 밀어닥쳤다. 키스……. 키스하고 있다. 연쇄 살인마랑. 우금의 다른 손이 내 허리를 휘감고 제 쪽으로 바싹 끌어당겼다. 내 몸은 우금의 품으로 속절없이 끌려들어 갔다. 그의 혀가 맞물린 입술을 가르고 내 안으로 침범했다. 소설 속에서 여러 사람을 죽인 냉혈한의 혀는 뜨거웠다. 나는 그의 열기에 놀라는 한편으로 가슴 깊이 안도했다. 먹혔다. 내가 쓴 방법이 먹혔어. 나는 우금의 열정적인 키스를 받으면서 모니터에 떠 있는 글을 곁눈질했다. [지안이 문을 안 열어 줘서 울컥하긴 했지만, 해칠 생각은 없었다. 지안은 우금의 애인이었다. 우금은 절대 자신의 연인을 죽이지 않는다.] 그런데. 커서가 되돌아가며 마지막 문장을 지우는 게 보였다. [우금은 절대 자신의 연인을 죽이지 않는다.] 결코 지워져서는 안 되는 문장이었다. / 《날아오르는, 동시에 떨어져 내리는, 낙원이기도, 나락이기도 한 그곳에서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우금이 곧 나의 낙원임을.》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현대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품 추천드립니다.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작품을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블라이스>에서 만나보세요. bit.ly/4eLl9IG ★ [블로그 작품 리뷰] ★ https://blog.naver.com/ayj1830/22349500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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