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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내가 쓴 공포 소설에서 살아남는 법 일월랑.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122화 3화 무료 119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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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탈을 쓰고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연쇄 살인마, 주우금. 그는 공포 소설 '밤 시리즈'의 매력적인 악역으로서, 나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 준 주역이었다. ……그가 갑자기 현실에 튀어나오기 전까지는. “나는 널 사랑해, 지안아.” 우금이 깊은 눈빛으로 고백했다. “사랑해.” 못 박듯이 한번 더. 나를 보는 눈빛과 표정, 목소리, 내 뺨을 어루만지는 손길. 그 모든 것에서 진심이 느껴져 온몸의 털이 곤두서고 피가 얼었다. 주우금이 나를 사랑한다. 진심으로. 그건 이 자식이 얼마든지 나를 죽일 수 있다는 뜻이었다. 그는 이미 공포소설 속에서 제 애인을 죽인 전적이 있었으니까. 살기 위해선 이야기를 바꿔야 했기에 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키보드를 두드렸지만……. [우금은 절대 자신의 연인을 죽이지 않는다.] 커서가 되돌아가며 제멋대로 마지막 문장을 지우기 시작했다. #계략남 #상처녀 #다정남 #직진남 #로맨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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