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폭군에게 차이는 10가지 방법
<작가>
서귀조
<장르>
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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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폭군 남주의 약혼녀가 되어 버렸다. 아름다운 폭군에 대한 집착 때문에 악녀가 되어 버리는 인물. 당연히 마지막에는 폭군에게 죽는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원작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나는 부지런히 그에게 차일 만한 행동을 한 열 개쯤 한 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폭군과 건전한 친구 관계가 되는 데 성공했다. “어땠어요?” 그리고 여주를 처음으로 본 그에게 물었다. 그가 고개를 슬쩍 기울였다. 에이, 관심 없는 척하기는. 첫눈에 반했다고 써있었는데. 내가 다 봤는데. “있잖아요. 혹시라도 달리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꼭 말해 주세요.” “왜? 죽이게?” “그야, 적당히 타이밍 봐서 파혼해 드린다는,” “영애.” 나를 빤히 보던 그가 조금 허스키한 목소리로 작게 웃더니,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 농담은 하지 마.” “그러다 내가 돌면 어쩌려고 그래.”
<작품키워드>
#빙의물 #개그물 #집착남 #엉뚱발랄녀 #정략결혼 #쌍방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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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포인트>
1.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개그캐인 여주
이 작품의 단연 하이라이트는 역시 개그우먼 뺨치는 개그감을 보여주는 여주 스칼렛 입니다!! 보는 내내 로판 여주가 이래도 된다고….??싶을 정도로 웃기고 다양한 행동들을 많이 보여주는데요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작품의 정체성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어떤 행동인지는 꼭 직접 확인해봐주세요ㅎㅎㅎ
2. 고구마를 없애주는 통쾌한 복수
또 다른 개그포인트는 바로 여주가 보여주는 소소하지만 상대를 열 받게 하는 시원한 복수들이었는데요ㅋㅋㅋ이런 식으로 가족에게 복수하는 여주는 처음봐서 그런지 절로 웃음이 나왔어요ㅎㅎ전반적인 내용도 시원시원해서 마지막에 적을 처리하는 장면도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3. 여주 한정 다정남인 남주
남주인 샤를레앙은 처음에는 여주에게 호기심을 가지지만 점차 ‘나를 이렇게 대한 여자는 너가 처음이야’ 느낌으로 그녀에게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취향에 맞춰 그녀 한정 폭풍 다정남의 모습을 보여줘요ㅎㅎ서로의 맘을 알게 된 이후에는 달달한 로맨스도 많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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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물 못지 않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구마 없는 로코 로판 작품, ‘폭군에게 차이는 10가지 방법’ 추천드립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