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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스 무료 작품 추천 / [쓰레기 전남편을 되살릴 때는 신중히]

zionii 2023-06-25 22:01:14 #로판 #회귀물 #빙의물 #복수물 ​ 헤일리 #외강내강 에프닉 #다정남 ​ “헤일리, 당신만을 사랑해.” ​ 너무나 완벽했던 결혼 생활.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 “시간의 나침반이여, 제발 그이를 살려 주세요!” ​ 불확실한 마법에 모든 것을 건 헤일리. 시간은 무사히 과거로 되돌렸으나……. ​ ‘내 머리가 왜 분홍색이지?’ ​ 몰락 귀족 영애, 마리앙의 몸에 빙의해 버렸다! 게다가 전남편의 충격적인 비밀까지 알게 되는데……. ​ “리앙, 난 사실… 헤일리가 아니라 널 사랑해.” ​ 배신감과 복수심에 물든 헤일리의 앞에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난 한 남자, 에프닉 왕태자. ​ “헤일리, 너 맞지? 내가 도와줄게.” ​ 사랑의 끝에서 시작된 복수. 그리고 복수의 끝에서 시작될 사랑. 그녀는 과연 둘 다 성공할 수 있을까? ​ ​ 연재가 시작된지 정말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작! 표지에 홀려서 읽기 시작했는데 왜 하필 지금 시작했을까... ㅎㅎ 쌓아놓고 시작했어야 하는데 궁금해죽겠다.. ​ 아직 소설 초반부라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내용 흐름은 마리앙으로 빙의하게 된 헤일리의 복수극​​이다. 전생에서 남편인 데이먼을 잃게 된 헤일리가 데이먼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지만 본인의 몸이 아닌 몰락한 귀족인 마리앙의 몸으로 빙의하게 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원래 자신의 몸엔 마리앙이 빙의하게 되고 둘은 뒤바뀐 삶을 살게 되는데..! ​ 게다가 알고 보니 자신의 전남편 데이먼은 마리앙과 바람을 피는 사이였던 것... 온갖 멘탈이 와장창 무너진 헤일리는 슬픔에 빠지지만 다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데.. ​ 여기서 진!!!!짜 좋은 점은 몸이 바뀐 둘의 사정을 남주(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에프닉이 정말 매우 아주 빨리 알아챈다는 것..!!!! 이게 은근히 사이다스러운 부분인데.. 보통 빙의/회귀물이면 진짜 극후반부쯤이나 정체가 밝혀지는데 전생의 헤일리의 친우였던 에프닉은 몸이 뒤바뀐 헤일리와 마리앙을 마주하자마자 바로 의심을 하고 약간의 블러핑과 협박으로 바로 그 사정을 알게 된다. ​ 과몰입충인 나로썬 .. ㅋㅋㅋㅋㅋ 이렇게나 빠르게 내 사정을 알고 물어봐주는 남주에게 안감길 수가 없었다 ... 워낙 남매처럼 자란 사이인지라 호칭에서도 바로 이질감을 느끼고 행동거지 말투 하나하나에서도 바로 헤일리가 아님을 알아챈 에프닉의 모습에도 은근 치이기도 하고 .... ​ 원치 않게 바뀌어버린 몸과 결혼 전부터 바람을 피고 있던 남주,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암담한 미래에서 친우라도 날 알아봐주니 .. ㅜㅜ 감동적이지 않을 수가 없을듯하다. 이런 부분에서는 고구마가 없어서 매우 좋았다.. ㅎㅎ ​ 마리앙도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걸 굳이 숨기지도 않고 헤일리가 시간을 돌리는데 사용한 나침반도 에프닉과 관련이 있고.. 뭔가 다양한 떡밥들이 쏟아져서 앞으로가 매우 궁금한 작품이다. 10화밖에 안나왔는데 읽은 내가 밉고 ..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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