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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피폐물 악녀, 남주에게 찍혔다 - 랑희

zionii 2023-04-30 16:06:43 블라이스 서평단 6기 리뷰 <19금 피폐물 악녀, 남주에게 찍혔다> #로판 #빙의물 #로코 #로코물 ​ 린느 #활발녀 #명랑녀 밀러 #철벽남 #까칠남 #오만남 ​ ​ 19금 피폐물 소설 속 악녀에 빙의했다. 남주를 너무나도 짝사랑한 나머지, 그를 스토킹하고 여주를 괴롭히다 끝내는 죽음에 이르는 인물. ​ 어떻게 얻은 금수저 인생인데. 절대 그럴 수 없지! ​ 오로지 호화롭게 놀고먹으며 핫한 의상실과 연회장을 휩쓸고 다니리라는 야망을 가진 린느의 앞에…… ​ “그대가 아직도 내 꽁무니를 쫓아다니는 걸 내가 모를 줄 아나?” ​ 진짜 무슨 헛소리세요, 대공님. 원작대로 대공저에서 여주랑 화끈한 시간이나 보내시라고요, 제발! ​ 외출할 때마다 자꾸 대공과 마주치는 바람에 절대 엮이지 않고 놀고먹고 싶다는 린느의 소망이 이상하게 꼬여 가는데. ​ * * * ​ “끈 풀어 줄게.” “아.” ​ 덜컹거리는 마차에 린느의 몸체가 살짝 기울자, 밀러의 큼지막한 손이 그녀를 넉넉히 잡았다. ​ “…….” ​ 린느의 몸을 감싸던 드레스가 힘을 잃고 느슨해졌다. - 피폐물일까..? 싶어 시작했지만 티카타카 쩌는 로코물이었던 작품 빙의하기 전 린느는 밀러에게 집착하는 악녀 of 악녀였지만 빙의하게 된 후로는 그냥 그저 쾌녀가 되어버리는데..! 밀러가 오해를 하던말던 관심도 없고 ~ 그냥 자기 살 길 찾아 떠나는 명랑쾌활person으로 변해버린 린느에게 밀러는 조금씩 이상한 감정을 느끼고.. 약간 좋아하면 더 장난치고 시비거는 느낌으로다가 린느를 자꾸 괴롭힌다. ㅋ ​ 초반에는 밀러가 진짜 린느를 개보다도 못한 취급(?)을 해대고 오해만 오지게 해대고.. 여주도 마냥 해맑기만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둘의 대사 티키타카가 좋아서 계속 읽게 되었다.. ​ 린느는 관심없고, 밀러는 그런 린느가 자꾸 이상하고 .. 마치 초딩들의 연애처럼 느껴지는(???) 관계에서 사랑이 싹 트는 .. 그런 장르이다. 프롤로그에 제목만 보면 진짜 피폐물 같지만 ㅎㅎ 그냥 로코물 그 자체 서사나 감정선이 엄청 대단하지는 않고 그냥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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