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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같이 계속 보고 싶은 로맨스 소설 [깨진 결혼]

김토실 2023-04-27 20:43:21 로맨스 웹 소설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여주와 똑똑하고 계획적인 성격의 남주가 악연으로 만나 서로 가까워지는 이야기다.​ 큰 자극과 답답함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내용으로 편하게 읽었다. ​요즘에는 자극적인 내용의 웹 소설이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가끔 <깨진 결혼>처럼 잔잔하게 이어지는 소설이 그리울 때가 있다. 아침 드라마처럼 매운맛이 아닌 가족들과 모여 앉아 볼 수 있는 주말 드라마를 한편 본듯한 기분이다. 자극적인 소재의 콘텐츠 속에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웹 소설이다. 남주와 여주의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정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로맨스 소설이다. ☆ 줄거리 요약 오늘은 남주 지한의 결혼식 날 신부인 오하나는 아직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녀의 배경은 자신의 앞날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을 것 같아 지금까지 계획한 대로 자신의 결혼식을 시작했다. 식이 진행되던 중 자신의 앞에 나타난 두 여자. 신부보다 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소리치는 여자와 그 옆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누구 하나 때려눕힐 눈빛으로 서 있는 여자. 그 정장의 여자가 지한에게 발차기를 하고 지한은 그녀의 발에 맞지 않았지만 놀라 넘어진다. 망했다. 한 번도 계획이 빗나간 적이 없는데 이번 지한의 결혼식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자신과 평생 함께할 신부가 바로 소리치던 여자의 남편과 내연관계.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가는 오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두 여자는 지한의 결혼식에서 난동을 부린 것이다. 그 뒤로 지한은 평소처럼 행동할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차기에 놀라 넘어진 자신이 부끄러웠고 곧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무기력한 삶이 2년간 지속되자 지한의 친구 윤택은 유명한 병원이라며 서울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병원을 소개해 준다. 진찰을 받고 나온 지한은 이게 맞는 건가 아리송하다. 정말 잘 보는 병원이 맞는 거야? 아무 생각 없이 주차한 차로 돌아가는 순간 자신의 앞에 태권도장을 홍보하는 종이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 여자도 나타난다. 자신에게 발차기를 한 여자. 자신을 빠져나올 수 없는 트라우마를 만들어준 여자. 자신의 태권도장으로 오라며 성인반도 있다며 잘 해주겠다며 방긋 웃는 검은색 정장의 그녀. 미르가 있었다. 미르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파 지한은 그녀를 피하려고 하지만 그녀는 2년 전 결혼식장의 그 신랑인지 모르고 지한에게 냉면도 사주면서 성인반에 등록하라고 한다. 지한은 피하지 못하고 성인반을 등록하고 그녀와 함께 하는 동안 그녀에게도 사정이 있어서 결혼식장에 나타났던 것이고 지난 2년간 본인 못지않게 그녀도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로 상처가 가득한 두 남녀 이해하고 용서하며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하늘하늘꿈 2023-11-22 05:21:29 참 저도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이것도 참고 하시면 좋을듯요 - https://www.blkspartanburg.com/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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