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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열애의 품격 - 꽃제이

zionii 2023-01-02 16:00:12 요약 : 인간미 넘치는 로맨스물과 솔직한 남주여주의 밀당로맨스(물론 남주는 only 당) 감정낭비/과몰입 없으면서 드라마처럼 호로록 볼 수 있는 스토리 -----------------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발랄하고 정말 근처 어디선가 일어날 수 있을 듯한? 사람 냄새나는 연애 이야기st라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작품! (물론 우현이 같은 남주는 주변에 없지만^^) 요즘 현대로맨스, 재벌 이야기라면 남주는 다들 리디북스 집착광공st에 오만하고 쟈가운 남주들이랑 상처 가득 처연미 뚝뚝 여주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오랜만에 잔잔바리 힐링물이랄까...(?) ​ 엄청나게 특색 있는 무언가는 없고 우현과 별의 밀당밀당 가득한 간지러운 연애가 진행된다. 맞선 상대가 뒤바뀌고 어쩌다 같이 자고(응?) 별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우현이 다시 별을 재회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첨에는 이것도 뭐 .. '떠나간 여자, 다시 잡았다. 도망 못 가게 ...... 옭아매서 .....' 같이 리디 느낌의 남주일 줄 알았건만 우리 남주쓰는 히히 도망 못 가! o(^▽^)o 같이 귀여운 느낌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이었다 글고 또 좋은 점이라면 둘 다 노빠꾸 직진 성격이라는 것. 앞서 말했듯 우현은 감정에 엄청 솔직하고 저돌적인 성격. 별이 처음 만나자마자 플러팅 보이 그 잡채이며 .. 별이 연락 하나에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현실성이 너무 돋보여서 더 친근감 있게 느껴졌다 할 수 있으면 할 수 있는 만큼 늘 솔직하고 별이랑 조금이라도 더 있으려구 노력하는 모습이 을마나 갱얼즤 같은지.. ^^ㅎ 진짜 웃긴 설정은 드라마광이라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로맨스물 보면서 여기에 집착광공하는 남주는 처음이라 ..... 신기했다 정말 ㅋㅋㅋㅋ ㅠㅠ 설정 파괴가 아니라 걍 진짜 얼굴 빼고 내 옆에 있는 사람 같아서 더 인간미 있게 느껴졌다 정말 어쩜 이래.. 혹싀나 ^^.. 리디재질 남주를 원하신다면 절대 아니고요! 오히려 인간미 뚝뚝 대형견 남주라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질 것입니당 >.< (대충 그래서 더 좋다는 뜻) ​ 별이도 엄청 털털하고 씩씩한 인물로 부모님 일도 잘 도우면서 자기 일도 야무지게 하고 사는 여주이다. 싫어할 구석이 하나 없는 정말 딱 야무지고 밝은 여주 (약간 스타트업 수지 느낌) 우현이랑도 적당히 밀당하면서 답답하게 굴지 않아서 좋았다. 걍 둘 사이에 고구마는 거의 없는 듯!.! ​ 스토리 자체의 텐션은 엄청 강하지도 낮지도 않고 잔잔하게 이어지는 편이다. 그렇다고 엄청 사건사고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강아지 사건이라든지 여주가 대필 작가가 된다든지와 같이 자잘자잘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루즈하지 않다. 뭐랄까.. 로맨스 베이스에 통통 튀는 사건 토핑들이 올라간 느낌? ㅋㅋ 나는 사건도 좋지만 연애선을 진하게 보여주는 작품들을 좋아해서 우현과 별의 간지러운 연애선을 집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드라마로 내면 딱 좋을듯한 클리셰에 설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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