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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리뷰)미친 것 - 박연필

핑크걸79 2022-12-30 08:17:03 [ 권태상의 처음 지연수. 지연수에 미치다. ] 오로지 지연수를 외치는 권태상의 그녀. 지연수. 마음에 콕 박혀버린 그녀밖에 모르는 그. 권태상. 새아버지에게 은혜를 갚고 싶었던 그녀. 자신이 원하는 건 숨기고 묵묵히 다려진 길을 걸어가던 그녀에게 갑자기 떨어진 권태상이라는 변수. 한 번쯤은 제 맘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그런데 이제는 그 처음의 변수가 평생의 길이 되어버렸다. 지연수 바라기 권태상에게 보답하고 싶어진 마음. 운동선수로서 절제와 노력으로 살아가던 그. 어느 날 그에게 갑자기 나타난 심장의 주인. 처음부터 심장에 새겨진 주인만을 위해 제 삶의 모든 것을 걸어버린 남자. 오로지 지연수. 지연수에 미친놈. -------------------------------------------------------------------------------------- 정말 초반 흡입력이 대단하더라고요. 지연수라는 여자도 빼는 거 없이 유쾌했고. 권태상이라는 남자는..ㅋㅋ 말해 뭐해요! 처음부터 아주 대단하신 연하남님!! 진짜. 지연수로 시작해서 지연수로 끝이 나는 이 남자. ㅋㅋ 그래서 초반에 입꼬리가 막 저절로 올라가더라고요.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 ㅋㅋㅋㅋ 그런데 가족 이야기가 나오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드러오더라고요. 권태상이라는 남자는 마음으로 묶인 동생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오빠이자 형이었어요.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고 앞뒤 안 가리고 동생들을 챙기던 남자. 그런데 이놈의 동생들은 태상이 뒤통수를 치기 바쁘더라고요. 정을 나눠줬더니 배신으로 대답하는 인간들.... 그리고 있는지도 몰랐던 아버지라는 사람은..... 이 사람도 개시끼입니다. 자식들을 쓸모의 용도로만 생각하는.. 언제든 제 입맛에 안 맞으면 내칠 수 있는....... 끝까지 비겁하셨어요.. 지연수라는 여자는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꾸는 호텔리어였어요. 엄마의 꿈을. 아버지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 같은 마음으로 답하고 싶었던 여자. 그런 여자에게 어느 날 심장을 두드려 처음으로 제 마음에 답해주고 싶은 남자를 만난 거예요. 거칠 것 같으면서도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를. 그 남자의 철벽을 뛰어넘어 들어가고 싶었죠..ㅋㅋ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든 남자는 아주 활짝 이 여자를 맞이합니다. ㅋㅋㅋ 처음 문을 연건 그녀였지만.. 그 문을 닫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권태상 씨뿐입니다. 지연수 한정 열린 문이라 닫힐 날이 올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한 여자에게 올인하며 그 여자만 바라볼 수 있을지.. 정말 바람직하잖아요!!! 한마음을 품고 한마음으로 한 사람만 바라보는 거...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이상적인 모습. ㅋㅋㅋ 내 행복 너. 내 사랑도 너. 내 모든 것 다 네 것. 너로 인한 모든 것이 존재의 이유인 이 남자.... 이 남자가 지연수를 지키기 위해, 힘을 가져야 했기에. 자신의 생부와 손을 잡아야 했을 때도 망설이지 않았어요. 오로지 지연수를 위한 일이니까!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무슨 일이든 지연수. 중간에... 복잡한 일들이 많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읽으면서도 조금은 정리가 안되는 느낌은 있었어요... 그래도...... 권태상은 지연수뿐이라는 건.. 변하지 않죠. 그거면 된 거다^^ 그냥 지연수에 미친놈.. 지연수 바라기의 이야기였어요! 지연수 씨요..? 당연히.. 지연수 씨도. 태상뿐이죠... 이런 바람직한 연하남을 안 잡으면 누굴 잡아요^^ 권태상으로 지연수를 만나 차서진으로 지연수를 돕고 다시 권태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 지연수에 미친놈.. 한번 만나보실래요~~~^^ 자세한 리뷰는~♡ https://m.blog.naver.com/silverige/222969874093
  • 미친사탕 2022-12-30 11:11:43 와 표지 진짜 이쁘네요 1
  • 핑크걸79 2022-12-30 14:12:48 저 남자가 한여자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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