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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시판

무료인데도 내용 엄청 고퀄리티 입니다 <미친 유혹>

김토실 2022-11-29 00:19:25 ● 줄거리 소유가 잠에서 깼다. 그녀는 처음 보는 공간에 누워있다. 심지어 옷도 입고 있지 않았다. 바로 보이는 남자는 또 누구인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남자는 모두 기억난다고 한다. 소유는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것이 새롭다. 기억이 사라지고 만다. 전날 적어둔 쪽지와 업무 일지에 의지해 하루를 시작한다. 그녀의 친구 수진은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한다. 소유도 수진이 자신의 친구라고 하니 믿는거고 기억이 전혀 없다. 매일 기억을 잃지만 전날 적어둔 업무 일지를 보고 호텔 비서 일을 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어 호텔측에서도 양해해주고 있다. 소유는 같은 건물에 사는 형준을 만난다. 소유의 약혼자라고 한다. 하지만 소유는 매일 그를 볼 때마다 기분이 안 좋다. 항상 기억이 리셋되는데도 그에게는 같은 감정을 느낀다. 호텔 대표 비서실로 출근하고 마주친 대표 차승조. 소유는 승조를 볼때마다 묘한 감정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의 과한 스킨십에 소유는 놀란다. 약혼자인 형준이 있는데 승조는 왜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는 것일까. 정말 형준과는 사랑으로 이어진 약혼 관계인가? 수진이 매일 아침마다 전해주는 말은 진실인가? 잘생긴 승조는 왜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대하는 것일까? 어떠 사건을 통해 소유는 자고 일어나도 기억을 잃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 둘 진실이 떠올랐다. 소유는 이제 더 이상 그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기로 한다. 진실을 바로 잡고 자신의 사랑을 되찾으려 노력한다. ● 느낀점 기억상실증을 주제로 한 로맨스 소설은 처음이라 고른 작품인데 탄탄한 스토리로 여주와 함께 기억을 되찾는 과정이 재밌었다. 로맨스 소설치고는 조금 짧지만 내용은 꽉 차 있어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주변에 등장하는 악역들도 적당히 고구마여서 괜찮았다. 중간에 반전도 있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결말이 궁금했었다. 짧고 굵게 로맨스 소설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웹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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