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기계가 사람보다 더 일을 잘하게 된 세상. 우리는 모든 것을 인공지능과 기계에 맞기고 게임같은 세상을 살아갔다. 고글을 쓰고 눈을 감으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블랙코스트' 아름답기만 할 것 같은 블랙코스트의 세상에서 나이가 많고 돈이 많은 기업의 수장들이 죽어나가는 사건들이 발생한다. 경찰 내 특수반 팀장인 주인공 최현수는 이 사건들이 이질적이라는 것을 느끼고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지만 그런 현수의 말을 매번 묵살하는 청장 유성이다. 고심하고 고심하던 끝에 밤에 홀로 현장을 나가 본 현수는 사색이 되어 살려달라는 말을 반복하는 유성을 마주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