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커피. 그 커피 속에서, 인류는 오래도록 잊고 지낸 악마의 속삭임과 마주하게 된다. 수천 년 전, 봉인된 ‘카페인의 저주’가 깨어나며 인류는 각성 아닌 광기로 물들기 시작한다. 각성제? 아니, 이건 악마의 전이물이었다. 세상은 서서히 빛을 잃고, ‘커피에 현혹된 자들’은 스스로를 구원자라 부른다. 혼돈에 맞서 싸우는 자, 빛의 사도 광민. 그는 잊힌 역사 속에서 유일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이성도 믿음도 무너진 세계로 뛰어든다. 카페인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인류는 진짜 ‘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본격 카페인 오컬트 판타지! 『카페인의 반란』,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