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병, 불사자의 낙인. 말 그대로 죽지도 늙지도 않는 몸이 되어버리지만 더 이상 이성이 남지 않는다. 광인이 되거나 망자가 된 불사자는 제어할 수 없었고 말 그대로 혼돈의 시대가 도래한다. 총도 불도 미사일 마저 불사자를 막을 순 없었고 많은 나라가 붕괴한다. 이에 미국은 모든 불사자를 가둘 수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구멍으로 된 감옥인 '게헨나'를 만들어 전 세계의 불사자를 수용한다. 불사자에 대한 진압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무렵 하늘에 균열이 생기면서 무수히 많은 용들이 쏟아져 나왔고 세상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한다. 멸망의 위기에 놓인 세상은 결국 게헨나의 구덩이에 떨어진 불사자들을 꺼내어 용과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