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179cm로 ,평균 여성의 키를 훌쩍 넘긴 이나승. 그녀는 입사때부터 팀장 차태준을 짝사랑 해왔다. 어느날 차태준이 깔창 10cm를 끼고 다닌다는 비밀을 알게된다. 그의 키는 164cm로 총 우리의 사이는 15cm! 이 관계를 좁힐수 있을까. 이 거리를 다가 갈수 있을까. 때마침 들려오는 사장님과 주임님의 결혼소식. 결혼을 기념으로 제주도 별장에 초대하는 사장님. “결혼식은 가족끼리 소소하게 올릴거라서 말이야. 모두 축하하는 마음으로 여행에 참석해줬으면 좋겠군!” 키를 숨기고 싶은 차태준. 결국 이나승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한다. “나승씨가 필요해요. 저랑 둘만 묵어요” 그런데 왜 자꾸만 오해가 쌓여가는거야! 그의 비밀을 숨기려고 시작한 사내연애는 결혼을 앞둔 연인처럼 변질 됐다. “둘이 연애 한지 얼마나 됐어?” “3개월 이..” “3년이요!” 이연애 들키지 않고 무사히 넘길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