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현실을 위로해 주던 게임이 서버 종료되어, 나도 같이 삶을 종료하려던 순간. -시즌 2 스토리를 체험해 보시겠습니까?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 정신을 차려 보니 익숙하지만 낯선 배경. 하던 게임의 100년 후 세계에 빙의한 것. 심지어 내가 ‘이미’ 망한 세계를 구할 유일한 용사? [메인 퀘스트: 세 개의 비보를 얻어 왕궁의 저주를 풀어라!] 어찌어찌 퀘스트를 따라 스토리를 진행하며 파티를 꾸렸다. 그런데 파티원들이 죄 미남이긴 한데, “나, 나만 네 NPC라고 했잖아!” 과거 불명인 츤데레 속성 여관 NPC에, “감히 저 같은 게 어떻게, 위대하신 세이라 님을 마음에…….” 부담스러운 전직 마법사, “그대는 용사이니, 큼, 정략결혼쯤은 괜찮을지도 모르겠군.” 자기애 과한 엘프족 왕자, “나는 누나가 뭘 하든 좋아요!” 태생부터 암살자로 키워진 연하도 모자라서, “말하지 않았나. 나는 그대가 이곳을 떠나지 못하게 할 거라고.” 이 세계를 멸망시킨 장본인, 마왕까지? 세계를 구할 용사의 파티로 이 조합 괜찮아? #게임판타지 #먼치킨여주 #능력여주 #역하렘 #성장물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