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를 지키기 위해 소신은 살 것입니다.” 악귀로부터 오직 왕 이훤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여인. 천하제일검 충수대 수장 소원. 그런데 그녀가 검 한 자루를 들고 악귀를 쫓아 도착한 곳은 자신이 살던 곳이 아닌 현대였다. 그리고 그곳에도 이훤이 있었다. “너. 어느 병원에서 탈출했냐?” 백마를 타고 천하를 포용하는 왕이 아닌. “네가 부순 내 페라리 어쩔 거야!” 페라리 탄 돈 많은 망나니가 되어. 전하. 소신은 전하를 지키기 위해 살아야 마땅하옵니다만……. 어쩌면 이번엔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죽으십시오. 천하제일검 소원과 망나니 이훤의 악귀 잡는 퓨전 현대 사극 로맨스. [2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