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열혈 독자였던 내가 황제가 딸을 키우며 감정을 배우는 양산형 육아물 로판에 빙의했다. 여주인공, 악녀, 하다못해 엑스트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반란군은 아니잖아!!!” 그래, 차라리 반란 시작 전인 지금 빙의한 게 다행일지도 몰라. 지금부터 조용히 전생에 꿈꾸던 삶을 사는 거야. 반란군은 바이바이! 반란군 근처에도 가지 않고 가늘고 길게 사는 거야. 분명 내가 그렇게 결심한 건 맞지만··· 황제가 이렇게까지 미친놈이라고는 말 안 해줬잖아요! 거기다가 황궁 다녀온 아빠는 왜 최종 흑막을 주워온 거야? 결국 답은 반란 뿐인 걸까? *** “약속 기억하죠? 착하게 굴면 예뻐해 주기로 약속했잖아요.” 허구한 날 가출했다 돌아온 흑막의 상태도 이상해졌다. 왜 다들 날 가만히 못 두는 거야! #본인만모르는여주 #능력여주 #햇살여주 #상처남주 #구원물 #복수물 #재회물 #여주한정다정남주 #계략남주 문의-sugargulider1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