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는게 꿈이었던 중2병환자는 그러나 모든 노력이 무색하게도 전혀 관계없는 웹툰에 빙의해버린다. 일부다처, 남존여비 세상에 좌절도 잠시, 아벨라는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자 한다. “하겠습니다. 혼인.” 아홉 살 어린 황자를 잘 키워 잡아먹을 생각이었던 아벨라. 그런데 생각보다 황자는 너무나 귀여웠다! “우리황자를 괴롭히다니 가만두지 않겠어!” 그런데 자신이 기억하는 웹툰속 지식을 되살려 황태자에게 빅엿을 선사하다가 만난 또다른 사내. “그대가 원한다면.” 아벨라는 과연 누구를 선택할것인가? #다같살 #빙의물 #유럽과 아랍 그 어드메쯤인 세계관 #다정남x999 #대형견남 #울보남 #살짝또라이여주 #연상남 #연하남 #피폐구간많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