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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곤란해요 무님 웹소설 전체 이용가 월/화/수/목/금 총 35화 35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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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저 형보다 춤 잘 추는데. 내가 우현이보다 간절했는데... 데뷔조에서 떨어지고 친구와 형들이 데뷔하는 걸 직접 눈으로 봤다. 그런데 그 모습들이 너무나 잘 어울리고 멋져서... 할 말이 없었다. 데뷔조에서 떨어지고 끊어진 줄 알았던 꿈이 다시 불붙는 순간이었다. 6년간 포기하고 또 도전하기를 반복했다. 그 노력을 누군가 알아준 건지, 데뷔했다. 행복했다. 우현이와의 오해도 풀렸고, 인기도 얻었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어서, 걱정되기도 하고 너 보고 싶어서 온 거야." 아? 고... 백? 한때 미워했던. 어색했던 게 그나마 풀어진. 동갑내기 친구이자 6년 선배가 고백했다. 문제는. 내가 점점 그 고백을, 우현이를 의식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