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있는 수많은 아이들 중 아주 강한 염원을 가진 아이들 그들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모두 어릴 적 그들에게는 수호천사들이 곁을 지켜주며 아이들을 이끌어왔다. 때론 선하게 때론 이기적이도록 모든 아이들이 같을 수 없는 만큼 수호천사들은 각각의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들을 도우는 존재들이다. 첫번째로 태어난 천사들 중 하나인 베아는 가장 '순수'하다는 이명에 알맞게 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지금껏 단 한명의 수호 아이를 신에게 받지 못하였다. 그러다 드디어 베아는 신이 그어준 작은 틈 사이로 자신의 아이가 보이게 되고 그를 수호하러 인간계에 처음 내려가게 된다. 근데 오랜 세월 처음으로 배정 받은 이 아이 어딘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