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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헌터에게 성좌라니요! 랜덤게임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82화 82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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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젯밤까지만 해도 야식으로 떡볶이와 양념치킨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시민이었어요. 근데 어느 날 세상은 이런 나보고 성좌를 키우라네요. 아니 제 몸 하나 돌보기도 벅찬 인간한테 성좌를 맡기는 세상이라니. 이 세상,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요. [힘숨찐 여주/평소엔 게으른 호구인데 한 번 빡치면 브레이크 없는 여주/시트콤 후추후추/성장물/현판 헌터물/성좌물+신화물/까칠 고양이 타입 히로인1(남자)/수상하고 비밀스러운 히로인2(남자)/무뚝뚝한데 은근 입 험한 라이벌 히로인3(남자)/순진(한 척하는)계략 히로인4(여자)] * 그 날은 여름 바람이 불던 밤이었고 악마가 자유를 속삭이는 밤이었다. 열기가 시체를 태우고 정체 모를 비명으로 밤을 지새우는 가운데 두 연인이 서로의 입가에 속삭였다. "나는 무서워." "무엇이?" 평소와 같지 않은 망설임, 떨림, 그리고 고백. "밤이 너를 집어삼킬까 봐." "두려워하지 마. 약속했잖아. 옛날부터 지금까지. 나는 언제나 별의 끝에 있을 거라고. 왜냐하면 이곳은." 그 고백의 끝에는. "내가 사랑하는 세계니까." 언제나 사랑이 있었다. 이것은 영웅의 이야기, 기록에서 지워진 신으로부터 태어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