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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추녀, 날다 김지혜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45화 2화 무료 43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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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했지만 단 한 가지, 신은 그녀에게 평범한 외모를 주지 않으셨다. 외모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는데 오래도록 좋아했던 톱스타 약혼자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변하게 되었다. 성형수술을 해야겠다. 예뻐질 것이다! 그,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자 또한 잡지 않는 인기 최고, 외모도 완성형의 성형외과 전문의다. 그 잘난 남자에게 그 여자가 찾아 왔다. 유명한 여배우를 들먹거리며 당당하게 그에게 요구했다. "선생님, 절 주혜정보다 더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 돈은 얼마든 드릴게요. 제 모든 걸 다 달라고 하셔도 드릴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발…" 이미 병원 재단 이사장인 여자의 아버지에게 그녀의 수술을 말려 달라는 부탁을 받은 그는 그녀를 수술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었다. 남자에게 상처받은 그녀가 안타까워 수술하지 않고 예뻐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그렇게 몬난이 오리를 백조로 만들어 주기 위해 그의 노력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자꾸 몬난이를 만나다 보니 곁에 없어도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 "선생님… 그런데요. 아까 질문에 답 안 해 주셨어요. 저 같은 외모의 여자랑 키스…하실 수 있냐고요." "키스…뭐……. 할 수는 있겠죠?" "진짜요? 준호 오빠처럼 그냥 말만 그렇게 하시는 거 아니죠?" "그런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랑 같은 취급하지 말아 줄래ㅇ…ㅛ…읍!!" 그녀의 기습에 당해버렸다. 그런데 말캉한 입술의 감촉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키스 사고 이후 꿈에까지 나타나는 그녀 때문에 그는 난감했다. 거기다 그녀의 보디가드가 몬난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왠지 모를 적대감이 들면서 그는 그녀가 자신을 더 의지했으면 했다. "하아. 쌤… 제발…" "이젠 너 지켜줄 자신 없어졌으니까. 애원해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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