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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찢어놓았다 해이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40화 3화 무료 37화 유료 (정가/판매가 화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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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8년째 오직 이날만을 꿈꿨고, 지금 그가 앞에 있다. “이제 뭘 어쩔 생각이야?” “그의 하룻밤 파트너가 될 생각이에요.” “뭐?” “그의 여자가 되고 싶었어요. 오래 전부터…… 그래서 이젠 그 사람이 결혼하기 전까지 완전한 그 사람의 여자로 지내고 싶어요. ” 서른이 된 그를 다시 만났을 때,…… 가슴이 욱신거렸다. 그에게 말하고 싶었다. 자신이 바로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 주서영이라고. 하지만 그는 배스로브를 입고 선 그녀를 가만히 쳐다보더니 차갑게 명령할 뿐이었다. “벗어.” 기대하지 말고, 그에게 마음을 주지 말자. 목적만 명확하게 갖고 가자. 그녀는 마음속으로 아프게 되뇌었다. 아이. 그를 닮은 아이, 그것 외엔 욕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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