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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결혼합시다, 대공님! 설미르 웹소설 전체 이용가 총 2화 2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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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아빠가 휘두룬 칼에 찔려 추운 골목에서 얼어 죽었다. 눈을 뜨니 소설 <얼어붙은 심장>의 엑스트라 '엘라'에 빙의했다! 따듯한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을 누리려던 찰나, 나의 최애인 언니가 인간 냉동고라 불리는 북부 대공과 정략결혼 후 악녀의 계략에 휘말려 비참하게 죽는다는 원작의 내용이 떠올랐다. 추위와 죽음이라면 치를 떨지만 그렇다고 언니를 죽게 둘 순 없다. "언니 대신 내가 갈게. 그 북부 대공한테!" 패기 넘치게 집을 나서, 마차를 가로 막고 외쳤다. "저랑 결혼합시다, 대공님!" 황제의 아들이지만 저주받은 냉기 때문에 북부에 유배 당한 남자, 칼리드. 그는 황실의 지원조차 거부하며 삭막한 성에서 고립을 자처하고 있었다. "내 곁에 있으면 얼어 죽을 수도 있다." "상관없어요. 제 돈으로 이 얼어붙은 성부터 고칠 거니까요!" 그런데, 이 남자. 냉혈하고 차가운 건 알고 있었지만... 싸가지가 없어도 너무 없다! "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지? 대공비 놀이라도 하고 싶은 건가?" "당신은 몰라요! 배고프고 추운 게 얼마나 아픈지... 황제의 아들인 당신은 절대 모르겠죠!"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엇갈리기 시작했다. 그가 나를 뭐라 생각하든 나는 내 갈 길을 가겠어! 그런데... "미안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대에 대해 험하게 말했군." 어라? 이 남자, 왜 이렇게 따듯해지지? 게다가 내 몸속에 있는 '봄의 힘'이 그의 저주를 없앨 유일한 열쇠라니? 얼어붙은 대공의 심장까지 녹여버리는, 생존 본능 100%인 나의 북부 정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