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늘 예쁠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가 겪은 건 조금... 아니 겁나 못생긴 사랑이었다. 아빠의 부재, 엄마의 빈자리. 그 안에서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서로 너무도 다른 네 자매. 한봄, 한여름, 한가을, 한겨울 어설픈 위로, 눈물 나는 오해, 처음 마주한 감정의 폭풍 속에서 네 자매는 조금씩 깨달아간다. 사랑은 원래 못생긴 거였는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더 아프고, 그래서 더 진짜라고. 네 자매가 사랑을 배우며 서로를 보듬아주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